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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하비에르 바르뎀의 에스코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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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1-16 16:56:03


나르코스 30부작을 모두 보고나니 시시해서 못보겠군요. 그냥 줄거리만 뽑아서 스피드하게 넘어가는 느낌.

영화에는 시카리오를 키우는 학교가 나오는데 돈 몇푼 쥐어주고 암살을 시키니 너도나도 나서는군요. 이러니 판사 법무장관 닥치는데로 암살. 거기다 에스코바르는 빈민가 10대들 불러다 자다가 콜롬비아 경찰들 급습하면 나체로 도망... 한마디로 엉망진창 삶입니다. 천문학적 돈을 가지고 있어도 무슨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비운의 나라 콜롬비아. 외세로 나라가 처참하게 망가지고 국민들은 어떻게 손쓸 방법도 없고 심지어 폭파테러로 정부와 전면전 벌이는 에스코바르를 건들지 말고 그냥 놔두라는 국민들의 외침까지... 빈민가에 총 수천정을 공짜로 풀어버리고 답 없는 나라가 된 콜롬비아. 한마디로 간뎅이가 커질때로 커진 에스코바르는 제명을 제촉한거지요. 젊은 친구들은 빈민가에서 자라면서 두가지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시카리오가 되느냐, 경찰이 되느냐. 경찰 한명 죽이면 에스코바르가 몇천달러씩 주니 한달에 3~4백명 경찰이 죽어나갔다고 합니다. 워낙에 많이 죽다보니 새롭게 경찰을 뽑다보니 경찰들이 20대 새파랐습니다.

시리즈에서는 그러고 보니 에스코바르 박멸 작전에 미국 CIA의 작전이 주효 했던것 같습니다. 콜롬비아내 여러 카르텔중 에스코바르가 장악한 메데인이 가장 컷지만 산하 여러 카르텔의 분쟁을 조장하기 위한 CIA작전이 인상깊었습니다. CIA는 남미 각나라마다 암약하는 공산당 반정부 조직이 있는데 그 나라 정부가 공산당과 전면전을 벌인다면 발벗고 나서는 1순위 프로젝트입니다. 무기공급부터 군사컨설트까지. 이에 CIA는 로스페페스라는 극렬우익태러집단에 최신형 무기공급과 정보를 제공해서 에스코바르 카르텔을 뒤흔들어놓으라고 지령하죠. 미국이 날개를 달아준 로스페페스는 빨갱이 사냥에서 마약범들까지 싸그리 청소하러 달라듭니다. 이들에게는 자비가 없음. 에스코바르의 메데인 카르텔이 두목이 죽음으로 붕괴되고 2위였던 칼리 카르텔이 잠시 득세하는데 이또한 미국의 DEA에 의해 와해됩니다. 칼리 카르텔에서 뉴욕 두목은 칼리~ 가 붕괴되자 멋모르고 악명높은 로스페페스에게 손잡으러 갔다가 “이 마약쟁이가 어디라고?” 로스페페스는 악수한후 바로 본색을 들어내고 사살 시켜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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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史哲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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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1-17 08:49:30

상영하는 곳 있나요 ?

문의 좀 드립니다.

WR
2019-11-17 09:45:35

극장은 모르겠군요. vod로 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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