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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혹시 두번째 관람때 영화에 대한 평가가 달라진 경우가 많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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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2 22:29:12

조커와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인데요

 

터미네이터 타크페이트는 처음에 봤을때는 첫장면부터 화끈하면서도 충격적인 시퀀스로 시작되면서

 

고속도로 추격 시퀀스까지 쉼없이 달려오면서 오랜만에 정말 터미네이터가 돌아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존을 위해 까지도 터미네이터2편이 생각나면서 나름 만족해서 봤는데

 

2번째 관람에서는 왠지 모르게 갸우뚱해지면서 뭐지 그냥 다 여성으로 바뀐 또 하나의 터미네이터네

 

하면서 평가가 내려가더라구요

 

반대로 조커는 첫번째 관람에서도 인상깊은 대사와 시퀀스, 그리고 음악들에 감탄을 하면서 보고

 

2번째 관람에서는 더욱 더 아서라는 캐릭터에 빠져버려서 제 영화인생에서 최고의 영화가


되어버렸네요..(아서의 대사를 다시한번 집중해서 듣게 되니 너무 가슴이 아프고 공감되어 버렸네요) 


혹시 DP분들중에도 이런 경우가 있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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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1-22 23:00:20

저는 오늘본 겨울왕국이 첫관람은 1편보다 재미없네싶고 별로였는데 두번째관람은 어? 이거 꽤 괜찮은데? 였고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도 첫관람은 이거 뭐야 완전 재탕이네 별론데? 싶었는데 두번째 관람에는 재탕이어도 다시보니 새롭다 싶고 더욱더 좋더라고요 ㅋ

2019-11-22 23:06:57

저는 007 스카이폴이요
첨 볼땐 몸이 피곤해서 그런가 졸면서 보는 바람에 별론가 싶었는데 두번째 감상은 정말 재밌게 봤어요

2019-11-23 01:42:35

'소셜네트워크'요.

첫관람에선 비행기안에서 봐서 그런지 너무 지루해서 실망했는데,

얼마 지나서 재 관람 한뒤론 인생영화중 한편이 되었습니다.

여운이 오래 남았었어요.

2019-11-23 01:43:01

지옥의 묵시록이요

첫회차는 피곤한채로 봐서 꽤 지루하고 후반부도 이해 잘 안갔는데 다시 보니 승무원들의 광기에 같이 휘말리는거 같았습니다

2019-11-23 01:59:38

펀치드렁크러브... 괜찮네 하다가 다시 생각해보니 여운이 계속 남더라고요

2019-11-23 06:31:12

엄청 오래전 영화인데.... 델마와 루이스요....

아 그리고, RadiusER님처럼 저도 지옥의 묵시록도요...

2019-11-23 14:29:58

지극히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객관적으로 호평하는 영화는 다회차 관람하면 재미가 올라가는 경우가 꽤 많더라구요 .

Updated at 2019-11-23 18:58:23

아이언맨(2008)을 제외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초기작들... 헐크/아이언맨2/토르/캡틴아메리카/어벤져스. 처음엔 아이언맨만큼의 감흥이 없었는데, 어떻게든 계속 보게 될 때마다 평가가 올라가더군요. 참고로 어벤져스2(2015)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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