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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포드V페라리 감상기(with 마눌님 in 용산 4D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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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7-28 07:12:12

엔딩크레딧 올라갈때 아내에게 슬쩍 물어봤습니다. 영화 어떠냐고.

'어우씨 1번 더 봐야겠는데?'

올해 넷플릭스 때문에 F1에 푹 빠져 살던 저희 부부는 이번 영화, 굉장히 기대가 컸는데 기대한만큼(와이프는 기대 이상) 영화가 잘 나왔습니다.

특히 집에서 F1 볼때마다 아쉬웠던 온보드캠의 움직임을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어 정말 좋았어요. 대체적으로 4DX 효과가 차량 움직임에 집중되서 엔진의 진동과 차체의 거동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겠더라구요.

집에 오는 내내 둘 다 관련 스토리들 찾아보고 술 한잔 하면서까지 이 영화 얘기만 했습니다. 아마 엔드게임도 이런 뜨거운 반응은 아니었는데ㅎㅎ

베일도 베일인데 전 맷데이먼 연기가 참 좋더라구요. 와이프는 캡틴 필립스의 톰 행크스와 동급수준의 큰 인상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극공감했습니다. 저 캡틴 필립스 마지막 톰행크스의 우는 장면에서 살짝 울컥했었거든요ㅋㅋ

강추합니다. 상황상 극장에 오래 걸려있지 않을 듯 싶으니 빨리들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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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9-12-07 08:28:48

디피 시사회로 선관람후 무조건 아이맥스로 한번더 보려 이명으로 고생하는 마눌님한텐 미안했지만 따느님과 함께 봤습니다. 올해 최고의 영화라고 말해줄때의 뿌듯함이란..
그나저나 부부싸움은 절대 차에서 하면 아니됩니다.ㅋ~~~
그 누구하나 빠지지않는 주조연들의 연기 조화와 더불어 켄을 사랑해주고 믿어주고 격려해주던 켄의 마눌님이 매력적이었습니다.

 
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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