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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V 페라리] 투박함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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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2-08 13:58:02


요즘 영화들 답지 않게 호흡이 느리고 빠른 교차편집도 전무하고 브금도 그닥 많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님 특유의 건조하고 무심한 연출이 [로건]에 이어 계속 되는데, 마이클 베이 같은 감독이었다면 강렬한 락사운드와 함께 레이싱 씬은 훨씬 화려했을테고 드라마 파트는 빠른 컷 전환으로 전개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맨골드 감독님의 우직한 아날로그 갬성이 동시대의 다른 영화들과 차별화되는 아이덴티티를 부여했다 생각합니다

영화의 백미인 레이싱 씬은 [분노의 질주 1편]처럼 특수효과와 화려한 기교를 최대한 배제한 아날로그 갬성의 알파와 오메가를 보여주며 엔진 굉음이 아주 강렬한데, 이건.. 무조건 극장에서만 느낄수 있을 것 같아요

작년에 개봉한 다른 전기 영화들 [보헤미안 랩소디], [퍼스트맨]과 같은 장르다보니 연출면에서 흡사한 부분이 느껴지는데, 두 영화와 비교한다면 [보헤미안 랩소디]에 가까워서 평소에 차에 관심이 있다면.. 평소에 레이싱 게임을 즐겨한다면 대만족하지 않을까 싶네요

영화적 지향점에서 현재 개봉작들 중 [겨울왕국 2]의 대척점에 있는 작품이며, 제임스 카메론 영화를 필두로 한 8~90년대 헐리웃영화에 열광했던 4060세대 분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지 않을까 합니다

*) 레이싱 게임에서 자주 접하는 마일스, 맥라렌 같은 이름들이 모두 실존 인물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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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2-08 01: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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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2019-12-08 01: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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