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면의 또다른 깨알같은 유머 포인트는 안나? 엘사? 스벤? 에서 바로 사만다로 넘어간다는 것. 크리스토프는 아예 찾지도 않는다는. 그야말로 약간 병풍 취급 당한다는 걸 제작진도 알고 스스로도 즐기는 듯한 인사이드 조크 느낌이랄까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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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2 17:50:12
전 처음에 볼 땐 몰랐는데 2회차에서 유심히 보니까 정말 주인공 패밀리중에 크리스토프만 스킵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래도 이번에 개인적으로 넘사벽인 Show Yourself 제외하고 가장 인상적인 삽입곡은 인투더언논이랑 로스트인더우즈가 공동 2위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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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2 17: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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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중에 되살아 났을 때는 안나, 엘사, 크리스토프, 스벤 순으로 제대로 호칭해 주더라구요. 이건 개그가 아니라 진지한 장면이니까요. 이 부르는 순서는 확실히 의미가 있는데 창조주인 엘사보다 안나를 늘 먼저 찾는 건 보다 더 가까운 친구 같은 사이기도 하면서 안나를 늘 우선시하는 엘사의 내면이 투영된 존재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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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2 18:28:58
Weezer 버전의 Lost in the woods 공식 뮤직비디오를 보면 크리스토프 놀려먹으라고 관짝에 못까지 친절하게 박아주죠. 게다가 직접 안나 역으로 출연하는 크리스틴 벨이 그 병맛을 제곱으로 증폭시켜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