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뻘생각) 우리나라만의 신뢰있는 평점 사이트를 만들수 있지 않을까요?
평소 시간이 넉넉하지 않은 저는 영화 하나를 고를때 최대한 재밌고 훌륭한 영화를 관람하려고 합니다. (아마 대부분 그렇겠죠?)
그래서 저는 주로 영화를 보기 전에 여러 커뮤니티 후기나 평론가 평점을 참고하고 영화를 보러 갑니다.
언젠가 문득 우리나라도 우리나라만의 신뢰있는 평점 사이트나 앱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영화 티켓을 유심히 보던 중 맨 밑의 바코드와 번호가 눈에 띄었습니다.
영화 표의 바코드와 번호가 영화를 관람한 사람들의 실제 고유 번호잖아요?
우리나라 3대 영화 멀티플렉스 회사들에게 이 데이터만 요청을 해서 영화를 보고온 사람들만 영화 평점과 후기를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화 바코드 번호를 입력하여 평점을 남길 수 있게요.
건당 100원씩이나 여러 보상 장치를 만들어서 홍보를 하면 참여율도 좋을것 같고, 관람객들만 평점과 후기를 남기면 신뢰감이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해요.
우리가 많이 접하는 네이버에도 평점 시스템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다시피 어느 한 곳(?)에서 좌표를 찍거나, 암암리에 알바들이 있다는걸 대부분 알고 계시죠. 결국은 영화의 가치와 비슷한 평점으로 수렴한다고는 하지만 베스트 관람평이 눈살 찌푸려지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네이버에 관람객만 이용할 수 있는 평점도 있지만, 요즘은 대부분 영화 사이트로 들어가서 바로 예매를 하지, 중간 단계를 거쳐 예매를 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왓챠는 들어가본적은 없어서 잘 모르겠고, 영화 3사 사이트에도 평점과 리뷰를 남길수는 있지만 표본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거니까요 ㅎㅎ
이상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하나도 생각하지 않은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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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있는 평점 사이트'가 있다고 해서 그곳 평점 높은 영화가
내 취향과 맞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평점 사이트도 많고, 평론가 평도 많고 하니 두루 살펴보고 종합해서 판단해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