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한국에서 만드는 북한 소재 영화들의 특징.

<vip>

북한:이종석(잘생김)

남한: 김명민(아저씨)

<쉬리>

북한 : 무섭고 싸움 잘함

남한 : 잘 생기고 총 잘~쏨 

베트남에서 유튜브로 "동창생"을 보더군요..
저에게 한국은 미국처럼 총을 쉽게 구할 수 있냐며 묻더군요...
영화에서만 가능해요~~

JSA는 예외군요ㅋ

특수부대를 비롯해 실제 미군이 제일 신경 쓰는 훈련은 사격이라고 하더군요. 美 육군의 경우 지금은 총검술을 제식훈련에서 아예 제외시켰고요. 1년에 훈련 가능한 실탄의 수가 2~3발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북한군의 안습한 사정을 알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본문 설정과 관련해 영화에서 북한군 출신의 능숙한 맨손 격투술을 보면 가끔 쓴웃음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암만 봐도 '공조'는 남/북이 바뀐것 같...

이거 하정우씨가 만든 짤이죠?

이번 백두산은 북한 이병헌, 남한 하정우인데 이정도면 저 작품들에 비하면 밸런스 좀 신경 쓴 편이라고 봐도 되려나요?

너무 많이 반복되어서 식상한 남북 캐릭터 구도. 

저런 구도로 캐스팅되면 이젠 무조건 피합니다.

 언제부터 북남이 되었나?! 그런데 정말 대부분 저렇네요. 싸움 잘하게 만들어야하는데 못생기면 안될것 같은 상업적 마인드에서 출발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ㅎㅎ

영화 간첩 - 유해진

예전에 얼핏 듣기에 주인공이 남북인 소재 영화 만들때 북한 배역을 너무 현실적으로 캐스팅하면 감정이입같은 측면이 좀 떨어질 수 있다는 얘기를 어디서 들은것도 같네요.

공작에서는 북한도 아저씨 남한도 아저씨이긴 하네요.
북한에 잘생긴 간부가 있긴 합니다만..

PC성향이 강한것도 있고 이전과 다르게 북을 적으로 두는 영화를 안만들거나 그런 오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