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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웃기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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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6 언더그라운드’ 방금본 단평 - 한심할 따름이네요. 마베형 이제 은퇴할때 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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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6 00:02:36


- 백만장자 트포 감독이, 제이슨 본 같은 멋들어진 액션영화 찍겠다고 작정하면 나오는 끔찍한 작품.

- 화면서는 5초마다 폭발과 총성이 터져도 점점더 지루해지고 짜증나는 신묘한 경험.

- 트랜스포머 4,5편 실사액션판. 어이없음.

- 그놈의 개폼잡는 오프닝 엔딩 허세작렬 내레이션, 캐릭터들, 전개, 심지어는 영화중 부감촬영 앵글 하나하나까지 , 어쩌면 트포 영화들 그대로인지. 보면서 기도 안찼음.

- 뭐? 다 죽은셈치고 전세계누비는 초국가적 대테러팀? 국경, 공항입출국, 경제활동 등의 문제는? ‘로그네이션’ 때도말안됐지만, 여기선 대놓고 개연성 다 개무시하고 고고.

- 거 마베형! 카체이스씬 찍는건 좋은데 전복할때마다 다 폭파시키는거 보고 헛웃음밖에 안나왔수다. 액션영화의 액자도 모르는 한심함이라니. 폭죽놀이하는 애도 아니고.

- 제발 걸핏하면 슬로모션에 뮤비처럼 음악좀 깔지 말았으면. 그나마 잘봐줄까하다가 확확깸.

- 그래도그래도 봐줄걸 찾자면, 캐스트 뿐임. 눈을 씻고 찾아봐도. 반가운 얼굴들 보며 위로삼았음. ‘거친녀석들’ 의 멜라니 로렌트, ‘퍼시픽 업라이징’ 아드리아 아조나, ‘아포칼립스’ 의 벤 하디, ‘나우우씨미’ 의 데이브 프랑코 등의액션이 그자체론 너무 반가왔음.

- 하지만 곧 그 캐스트들이 재능낭비한다는 생각에 다시 짜증이 밀려오며 감상끝.

- 결론 : 본 시간이 아깝네요. 안본눈 삽니다.
트포 4,5,6편 또본 느낌 ㅋㅋㅋ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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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2019-12-16 00:11:14

공감합니다

후딱후딱 대강 터뜨리고 짜집기한 누더기
영화

빌런이 구실 만들어서 병원 학교 친다는
대사도 단순무식 해서 오글거림

3
2019-12-16 00:17:23

 좋게 평하는 글들이 꽤 보이길래 조금 기대하면서 봤는데 시작할 때 자동차 추격씬에서 잠깐 임팩트를 느꼈던 것 외에는 기대 이하였습니다. 너무 개연성이 없고 엉성해요.

1
2019-12-16 00:38:21

 글로만  보는데도 어째 장면 하나하나 다 보는 듯 머릿속으로 지나가는 거 보니 내가 마베영화 꽤 많이 본 듯..ㅎㅎ

 

특유의 꽉 짠 듯한 맨날 보던 폭죽쇼 맞나보군요.. ㅡ.ㅡ..

 

더 록은 실수로 잘 만든 건가 ...

1
2019-12-16 02:11:06

휴. 많이 아쉬운 작품인가 보네요... 

1
2019-12-16 05:56:19

폭발성애자라 내러티브, 개연성 모두 폭발시켜 버린것 아닐까요?

2
2019-12-16 06:52:51

 액션씬이야 뭐 아무 생각없이 터트리고 화려한거 좋아하는 븐들도 많으니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이야기 전개가 이건...도대체 뭔 소리인지.

개연성도 없고.....

그냥 멋찐 액션씬 여러개 만들고 그거 서로 짜집기로 이어붙인 듯한 영화였어요. 

1
2019-12-16 07:56:55

진심으로 보다가 중간에 아... 그만볼까하는 생각이 드는 몇 안되는 영화 중 하나였습니다.

WR
2019-12-16 09:29:17

졸다가 보다가 했습니다. 된장..

3
2019-12-16 08:06:57

돈심슨 제리부륵하이메
이 두분이 있을때
마베형의 능력이 살아났던거 같습니다

WR
2019-12-16 09:28:54

그러게요 배드보이즈랑 더락 은 그때문인듯요. 그거 두개만 기억하렵니다. 쩝..

1
2019-12-16 09:24:09

차가 폭탄마냥 좀만 엎어지면 바로 뻥뻥터지는건 좀 웃겼어요

WR
2019-12-16 09:30:58

전 차들이 무슨 뻥튀기인줄 알았다는... 실소만 나오두만요.. 명색이 블럭버스터 감독이 왜저리 정신을 못차리나 하는 생각이.  에혀... 

1
2019-12-16 10:30:36

예전 홍콩영화들이 그런 게 많았죠. 부딪히기만 하면 폭발

미션임파서블2는 헐리웃 영화인데도 오우삼이 감독해서 그런가 

여기서도 부딪히기만 하면 폭발하더라고요.

1
2019-12-16 10:18:19

큰 기대를 품고 감상을 시작한 후 한심하기 그지없음을 느끼고 중단했습니다. 얼마나 봤나 했더니 딱 18분. 딱 십팔 분 감상하고 마쳤습니다.
식상하기도 이렇게 식상할 줄이야....^^;

WR
2019-12-16 11:50:34

ㅋㅋ 저보다 더 심하시군요.  전 간간히 졸다가 오기가 생겨서 '어쩌나 보자' 하고 끝까지 보는 미련한 짓을.... 에혀..

1
2019-12-16 10:47:27

액션영화로서 터질때의 쾌감 같은게 있어서 내러티브는 엉성하더라도 괜찮게 보는 편입니다.

트랜스포머는 액션이 많고 볼거리가 많아도 꽤나 지루했던 반면 

6언더그라운드는 미국식 개그에 그나마 현실적인 자동차 액션(?)과 고어씬이 있어서 그런지 재미있게 봤네요.

그렇다고 무작정 추천은 어려울듯 합니다. 취향차이가 있으니...


WR
2019-12-16 11:51:45

당근 트포 4-6보단 조금 낫습니다.  그나마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오니까요. 그걸로 용서하고 보.... 긴 개뿔, ㅋㅋ 그래도 보면서 화납니다. 

2
2019-12-16 11:13:03

전 엄청 재미있게 봤습니다.
오래간만에 집에 홈씨어터 기기들이 일을했네요.
볼륨 -17로 감상했는데 극장보다 사운드가 더 좋았습니다. 애트모스 천정 스피커도 쉴세없이 울리구요. 4k hdr화질도 엄청 쨍하고 색감도 찐하고 좋았네요.
4k hdr atmos 레퍼런스급입니다.

WR
2019-12-16 11:53:03

아 뭐 다 취향이니까요. 좋으시면 된거죠.  뭐 폭파성애자라 사운드기기들은 아주 바빠지는 감독이죠.

하지만 아무리 4k 애트모스 좋아도 전 절대 레퍼런스로 이걸 사진 않을겁니다.  - -;

2
Updated at 2019-12-16 11:38:41

저는 재밌었어요 마이클 베이 영화는 까는 재미로 보긴 하지만 마이클 배이 만큼 잘 하는 감독도 드물지 않나요 대사도 터지고 케미도 터지고 당연히 폭탄도 터지고

빵빵 터지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특유의 지루함이 덜해서 좋았네요

그런데 이번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첨단 건축물 보는 재미죠 그리고 초반 피렌체 장면은 뭐랄까 마이클 베이의 극한이랄까 장인 정신이 깃든 명 시퀀스 같습니다

WR
1
2019-12-16 11:57:36

뭐 취향이 다 다르니 취향 존중합니다.  마베형은 딱 초기 '배드 보이즈 1' '더 락'이 전성기였다고 봐요. 

물론 트포1은 로망의 실현 차원에서 인정하지만 그이후론 거의 하락만 했다고 느껴집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대사... 정말 한심하고요. 케미는 거의 억지식이고요.

빵빵 터지는 것도 다른 요소들과 잘 어울려야 시너지가 사는데 얘는 그냥 아무때나 아무거나 터트려서  초반 몇분 지나면 아무 느낌이 없어요.   액션이 뭔지 잘 모른다고 생각하네요 전... - -;

1
2019-12-16 15:13:47

나쁜녀석들 나왔나 했더니 트포였군요

2019-12-16 18:44:22

저도 전혀~ 수작이라고 생각은 안하지만 주변 넷플릭스 구독자들 한텐 기분 전환으로 보라고 추천해줬네요. 로마나 아이리시맨 추천 해줬다가 뻘쭘해진 적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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