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스포)이번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점
스포가 가득합니다
1. 고인의 재등장
시퀄의 메인 빌런격인 스노크가 전작에서 어이없이 퇴장하는 바람에 급조된걸로 보이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차라리 뜬금없이 고인이 재등장 하는것 보다는 전작에서 죽은 스노크는 클론이나
비슷한 걸로 처리하고 진짜 본체를 데리고 왔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히어로 서사의 영화에서는
주인공 만큼 빌런도 중요한데 이전작에서 누가봐도 죽은걸로 처리한 캐릭터를 아무런 설명도 없이
원래는 살아있었다 라고 한줄로 끝내버리니 너무 아쉬웠습니다
2. 레이와 벤의 키스씬
아.. 이건 그냥 이마 맞대기 정도나 포옹 정도로만 처리 해줬어도 좋았을거같네요..
작중에서 서로 애증의 관계였지 애정의 관계는 아니었잖아요
3. 마지막 엔딩씬에서의 환영
이것도 너무과했습니다 ㅠㅠ 환영 자체는 그렇다 쳐도 연출이 쌍팔년도를 넘어 손발이 안드로메다로 휘말려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그냥 두 개의 태양과 음악 만으로도 충분했을것 같아요
대사도 충분히 오글거리지만 거기까지는 그래도 팬심으로 용인되더라구요
4.핀의 포스 센서티브 연출
핀이 죽기전에 레이에게 하려던 말이 본인이 포스 센서티브라는게 오피셜이 되버렸는데요 이럴거면 핀이 중요한 순간에 광선검으로 활약을하던 뭘 하던 뭔가 포스의 힘을 사용하는걸 연출로 넣어줬어야지요 그런거 없이 그냥 영화연출로만 본다면 죽기전에 사랑고백하는거 밖에 더 되겠습니까?
뭐 대충 끄적이다보니 이정도 보이네요
그래도 8편에서 싼 똥을 수습하느라 고생한 흔적이 여기저기 보여서 애틋했습니다
어떻게보면 엔드게임보다 더 멋지고 뭉클한 결말도 가능했을텐데
이렇게 마지막을 보내준게 아쉽네요..
스타워즈야 앞으로 계속 만든다고 했으니 외전이나 혹은 새로시작될 시리즈에서는
꼭 좀 신경 더 써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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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건담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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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해주신 4가지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특히나 3번에서 환영과 마지막 대사는... 하아...
(극장에서 그 장면에서 혼자 넘 크게 모야??!!! 했다가 급민망했었습니다 ㅠㅜ)
그리고 2번은... 걍 개인적으로 8편의 핀과 로스 키스씬에 보다 100배는 나았다고 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