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강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Portrait de La Jeune Fille en Feu Portrait of a Lady on Fire
10
1528
2020-01-17 18:42:25
# 1월부터 '올해의 걸작'을 만나버렸다
# 영화를 보다보면 시각적이든 청각적이든
마법에 걸린 듯한 순간들을 경험하게 되는데
# 이 영화에는 그 둘 모두가 담겨 있다
# 중간 두 부분의 놀랍도록 아름다운 비주얼에 이어
(이 씬의 촬영 장면을 담은 메이킹 필름을 보고 싶다)
# 마지막 엔딩에선 그야말로 2분이 넘는 시간 동안
숨 하나 제대로 못 쉴 엄청난 순간으로 마무리하네
# 엔딩만큼은 아니지만 하녀 소피까지 셋이 함께하는 씬도 너무 좋았다
# 아델 하에넬, 노에미 메를랑, 루아나 바야미 셋 모두에게 끝없는 박수를!
# 섬 여인들의 아카펠라 곡은 영화를 위해 만든
Para One & Arthur Simonini의 오리지널 송
# "웃으려면 둘은 있어야 하죠"
# 28
# 그리고...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3악장 프레스토
16
Comments
글쓰기 |
영화 넘 좋더라구요.
1월에 벌써 올해의 영화를 만난 느낌?
기생충 덕분에(?) 칸 황금종려상과 골든그로브 외국어영화상을 아깝게 놓쳐버린...
저는 개인적으로는 기생충보다 좋았어요.
캐롤과 많이 비교되던데 주변에선 캐롤보다 더 좋다는 사람들도 있구요.
저는 캐롤이 조금 더 좋았습니다.
아트하우스관 이외에 일반관으로도 확대상영되고 있더라고요.
극장에서 한번 더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