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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명화극장] 진 해크먼의 출연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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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19 21:23:41

 

 

 왕성한 작품활동을 보였지만, 이제 스크린에서 보기 힘들어진 왕년의 명배우들이 떠올랐는데요. 이 시간 이후로도 생각날때마다 한분씩 올려볼까 합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잭 니콜슨이나 로버트 듀발, 제임스 얼 존스, 숀 코너리, 존 보이트 등의 배우분들을 잠정적으로 준비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첫번째로 진 해크먼의 영화들을 가볍게 다시 돌아볼까 합니다.

 

 

노 웨이 아웃(No Way Out, 1987)

 고교생 관람가 영화를 어렸을때 대한극장에서 봤는데요. 당시 숀 영은 그야말로 여신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기가막힌 반전에 뒤통수를 맞은 관객들의 반응도 아직 기억나는데요. 마지막 장면의 쉬키 쉬키 하는 대사는 아직도 기억에 선명하네요. 동시에 극장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던 감탄사들도 귓가에 선합니다.

 

 

런어웨이(Runaway Jury, 2003)

  진 해크먼이 거의 커리어의 마지막에 찍은 작품이지만, 탄탄한 원작에 뒤지지 않는 숨겨진 수작입니다. 존 그리샴의 원작도 상당히 재미있는데요. 다만 영화는 원작과 달리 배경이 된 담배회사를 무기회사로 살짝 바꾸었습니다. 진 해크먼이 천재적인 전략가 랜킨 피츠역으로 나와서 노익장을 과시합니다.

 

 

미시시피 버닝(Mississippi Burning, 1988)

  1960년대의 미국 남부를 배경으로, 뿌리깊은 인종범죄를 추적하는 두 수사관의 실화 소재 영화입니다. 알란 파커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윌렘 더포가 젊은 FBI요원을, 진 해크먼이 노련한 보안관 출신 요원으로 열연했는데요. 충격적인 소재와 함께 개봉당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61회 아카데미에서는 작품, 감독, 남우주연(진 해크먼), 여우조연(프랜시스 맥도먼드), 편집, 음향, 촬영상 부문에 지명되어 촬영상을 수상했습니다.

 

 

슈퍼맨(Superman: The Movie, 1978)

  어린시절 TV에서 처음 보았던 히어로 영화인 슈퍼맨입니다. 여기서 진 해크먼은 매력적인 악당 렉스 루더로 열연했는데요. 리처드 도너의 슈퍼맨 이후 여러 후속편들이 나왔지만, 헨리 카빌이라는 괜찮은 슈퍼맨은 나왔어도 진 해크먼 이상의 렉스 루더는 아직 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Enemy of the State, 1998)

 당시에는 상당히 무서운 기술을 보여주었던 영화인데 이미 20여년이 훌쩍 지났네요. 토니 스콧 감독이 연출하고 윌 스미스가 젊고 체력 만땅의 변호사로, 진 해크먼이 전직 NSA 요원이자 뒷세계의 브로커로 열연합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의 기막힌 대치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요. 영화가 끝난 이후, 상영관 곳곳에서 박수 소리가 울려 퍼졌던 기억입니다.

 

 

용서받지 못한 자(Unforgiven, 1992)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이 영화로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진 해크먼은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 1974)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제작, 각본, 연출을 맡은 작품입니다. 1966년작인 욕망(Blow-Up)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 작품은, 대부 1을 찍었던 감독의 신작으로는 소품으로 보였는데요. 사실은 현대인의 고독에 대한 딥 포커스에 가까운 작품이었습니다. 1972년 칸느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는데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자신의 작품인 대부 2에 밀려서(?) 작품상에서 후보에 그쳤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코폴라의 3대 영화에는 대부와 지옥의 묵시록, 그리고 이 작품이 꼽히곤 합니다.

 

 

크림슨 타이드(Crimson Tide, 1995)

  폐쇄공간에서의 숨막히는 스릴러물로는 아직도 손꼽히는 수작입니다. 덴젤 워싱턴의 혼신의 연기가 돋보이지만, 사실 그만큼 다른 한축을 얄미울만큼 열연한 진 해크먼이 없었더라면 이만한 작품으로 완성되지는 못했을텐데요. 토니 스콧의  밀도있는 연출과 함께, 한스 짐머의 OST도 긴장감을 끌어올리는데 일조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사실상 미해군의 치부를 드러내는 소재이기에 군 당국의 협조를 전혀 얻지 못해서, 영화 시작과 끝 부분에 등장하는 항모는 프랑스 항모였다고 하네요.

 

 

포세이돈 어드벤처(The Poseidon Adventure, 1972)

  슈퍼맨 이후로 티비에서 본 진 해크먼의 대표작 두번째입니다. 화려한 출연진 때문인지 이 작품은 뚜렷한 주연은 없는데요. 그래도 영화 대부분을 이끌어 나가는 키를 쥐고 있는 목사 역으로 진 해크먼이 열연하며, 클라이막스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단돈 800만불로 만들어진 중간 규모의 영화이지만, 전세계 1억 달러가 넘는 초대박을 거둬들였는데요. 2006년작 롤랜드 에머리히의 리메이크작이 본전도 못 건지면서 폭망한것과는 매우 대비됩니다. 지금 봐도 엄청 재미있는 수작 재난영화라 생각합니다.

 

 

프렌치 커넥션(The French Connetion, 1971)

  마피아들의 마약 밀매 루트를 뜻하는 은어인데요. 제임스 무어의 동명의 논픽션 원작을 바탕으로 영화화되어,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의 연출과 진 해크먼의 열연으로 그해의 아카데미를 휩쓸었는데요. 작품, 감독(윌리엄 프리드킨), 각색, 남우주연(진 해크먼), 편집상을 수상하면서 고전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특히 박진감 넘치는 카 체이싱 씬이 인상적인데요. 속편에서도 이 방면에 일가견이 있는 존 프랑켄하이머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그러나 평가는 1편에 비하면...

 

 

다음 시간에는 존 보이트의 지난 출연작들을 준비할까 합니다.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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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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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9 21:31:13

와...간만에 혈맹님 기획 게시물 중 좀 아는게 나오네요
진 해크만 정말 좋아하죠!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크림슨 타이드 좋아하는데
런 어웨이도 괜찮게 봤었구요.
그 역에 자연스레 녹아드는 배우 중 한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숀 코넬리도 참 좋아해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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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9 21:33:19

이분이 70년대 이전에는 굉장히 신사적인 이미지셨다는군요.

 

물론 무슨 역을 맡겨도 최고를 보여주시지만, 개성적인 악역이 가장 잘 어울렸던 배우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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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9 22:00:29

제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이제 은퇴하셔서 스크린에서 못뵙는 관계로 구글로 사진 가끔 찾아보는데 많이 야위셨더라구요. 위에 언급하신 영화들말고 코미디영화에도 일가견이 있으신데 여장까지 한 버드케이지나 시고니위보, 제니퍼 러브 휴잇 모녀의 사기에 놀아나던 하트브레이커스도 꽤 재미있게 봤네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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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9 22:05:56

그야말로 천의 얼굴이시죠.

 

약간 심술궂은 코믹 연기도 엄청 잘하시던데요. 하트브레이커스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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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9 22:05:06

진 헤크만이면 퀵 엔 데드 괜찬죠.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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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9 22:07:54

퀵 앤 데드도 평은 갈리지만 재미있게 봤습니다. 레오의 꽃미남시절 출연이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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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9 22:27:57

프렌치코넥션 2편은 1편만큼 충격적인 반향을 일으키진 못했지만 꽤 훌륭한 속편이라고 생각합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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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9 22:31:22

영화적 긴장감이나 액션은 2편이 더 나았던 느낌입니다. 특히 주인공이 마약에 중독되버리는 전개는 충격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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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9 22:32:59

앗, 스포일러에요.

그것도 충격이지만 1편 엔딩이 납득이 안됐어서, 2편이 차라리 시원했어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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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9 22:34:51

1975년작의 전개를 스포일러라고 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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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19 23:03:58

프렌치커넥션2도 괜찮은 속편이죠. 전작이 워낙 걸출해서 그렇지.

마지막에 부두에서 구두발로 전철타고 도망치는 샤르니에를 맹추격하는

장면과 이어지는 짧은 라스트 신은 정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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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19 23:02:18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게시물 넘 반갑네요 ㅠㅠ

조연으로 나왔던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머나먼 다리'도 빠질수 없죠

그외에도 '아버지의 노래' '프라임컷' '허수아비(알파치노!)' '나이트무브' '총알을 물어라' '언더화이어' '야망의 함정' '겟쇼티', 그리고 말년의 대표작 '로얄 테넌바움'등도 잊을수 없는 작품들입니다. 평가가 안좋지만 버트 레이놀즈와 공연한 '럭키 레이디'마저도 저에겐 매력적인 영화입니다~ ^^ 

 

그래도 진해크만의 3대 걸작은 위에 언급하신 '프렌치커넥션' '컨버세이션' '미시시피 버닝' 아닐까합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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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9 23:11:30

60년대부터 활동하신 배우라서 필모가 어마어마하시죠. 열편 추리기도 힘들었습니다.^^;;;

 

아서 펜의 나이트 무브는 숨겨진 수작 스릴러인데 좋아하신다니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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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9 23:15:43

 평범하게 살고 있는데(아들이 아버지를 좀 무시하는..) 갑자기 모르는 사람들에게 공격당하고..나중에 알고봣더니 아버지가 첩보원이였나 했던 영화 제목이 뭔지 아시나요? 어릴적에 우연히 본적이 있는데 이 발제글보니 불현듯 생각나네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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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19 23:23:50

1985년작 '표적' 이랑 비슷하네요. 맷 딜런이 반항적인 아들로 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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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19 23:31:34

와 표적! 이 영화를 잊고있었네요. 아마 이 영화 맞을겁니다. 전직 CIA요원으로 나오죠.

재미는 있지만 아서펜 감독 영화치곤 좀 밋밋했던걸로 기억합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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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9 23:37:36

진 해크먼이 죽을고생하죠. ㅋㅋㅋ

 

맷 딜런의 리즈시절 모습을 다시보니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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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9 23:57:49

오 맞는거 같네요....역쉬~

차량에서 기관총 난사 하는걸 겨우 피하는 장면을 전 차를 마시다가 피하는걸로 생각했는데

예고편보니 아들이 도와주는거였네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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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00:03:06

찾으셨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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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9 23:25:34

아서 펜 감독, 맷 딜런과 공연했던 <타겟>이 아닐까요? 1985년 쯤 나온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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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9 23:40:36

정말 좋아하는 배우인데, 노안이라서 70년대 초나  3,40년후나 그다지 외모차이가 별로 없는 편이죠.

모니카 벨루치와 공연한 언더 서스피션에서 연기도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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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9 23:43:57

70년대 초에 완성된(?) 외모로 변함없이 쭉 연기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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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0 22:29:21

동의하지 않으실수도 있는데 ㅎ 프렌치커넥션과 포세이돈 어드벤처까지는 나름 청년 진해크만을 느낄 수 있죠 컨버세이션부터 갑자기.. 불과 2년만에ㅜㅜ

나이 40 넘기시고 전성기가 시작되셔서 어쩔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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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00:34:02

컨버세이션 진짜 최고. 코폴라는 그 당시 미국 영화 그 자체였어요. 예술성부터 흥행성까지. 주제도 웅장했고. 그리고 프렌치 커넥션 역시 끝내주죠. 게시물 잘 봤습니다. :-)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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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06:52:23

그 대단했던 코폴라가 지욱의 묵시록에 인생을 몽땅 털어넣다니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물론 이후 영화들도 거장의 발톱이 살짝 보이는 수작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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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07:00:51

기억이 새롭네요 지옥의 묵시록..
국내개봉때는 마침 명보극장 사운드가 리뉴얼 되었던 타이밍이라 4DX급 체험을 했던 기억이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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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07:05:05

저도 그때 명보극장 현장에 있었습니다.^^;;

 

코폴라가 이 영화를 찍으면서 악천후와 인건비로 천문학적인 빚을 졌고, 다행히 영화는 성공해서 그저 빈손으로 끝났다고 하죠. 사실 결정적인건 다음 영화가 대차게 망해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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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07:08:52

어쩌면 복도에서 마주쳤었을런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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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01:17:37

좀 더 활동하다 은퇴하셨어도 되었을텐데 시기가 좀 빠르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예전 프렌치 커넥션 디비디 스페셜피쳐에서 윌리암 프레드킨의 당시 회고가 나오는데 진 핵크만이 원래 성격도 뉴욕신사였는데 배역에 맡게 마초적이면서도 인종편견도 있는 미친 형사 캐릭터 연기하면서 꽤나 힘들어 했다고 하는 장면이 기억이 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로얄 테넨바움에서의 연기도 참 좋았습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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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06:56:53

저도 동의합니다. 한 십년은 더 연기생활을 이어갔어도 좋은 작품들 많이 나왔을텐데 아쉬울 따름이죠.

 

프렌치 커넥션 이전까지는 상당히 신사적인 이미지였다더니 정말 그랬군요.('뽀빠이' 형사 이미지가 워낙 강렬해서) 근황 사진을 보니 많이 마르셨더군요. 다행히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어 보입니다.

(작년 7월에 산타페에 있는 그의 자택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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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0 02:19:28

전 이분 영화보다 사생활이 엄청 궁금하던데 노출이 전혀 안되더군요. 왠만하면 파파라치에 찍힐만 할텐데... 좀 외골수적인 기질이 있게 보이던데, 어릴적 부터 원체 많이 봤던 배우이기도 하고 언급하신 영화는 모두 봤습니다. 대단한 배우죠. 포세이돈 어드밴쳐느누TV에서 워낙 많이 봐놔서... Oh God~ 구해달라 애원은 안할테니 방해는 말아주세요. 마지막 이 대사는 잊을수가 없습니다. ㅠㅜ

2006리메이크 는 에머레히가 아니고 유보트 감독인 볼프강 페테슨입니다. 잘못표기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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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0 06:39:53

 노웨이아웃...진해크만을 제게 각인시켜준 작품.

케빈코스트너는 참 젊었네요.^^

 

에너미오브더스테이트...액션 스릴 첩보 영화도 배우의 연기력이 꼭 뒷받침되어야 한다는것을 알려준 작품.

이영화는 정말, 마지막에 대박입니다.^^

 

포세이돈어드벤쳐...배 침몰사고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실화 기반의 타이타닉보다 더 재밌었어요. 

어릴적 주말의 명화에서 본것 같은 기억이 떠오르네요.

 

진해크만...믿고 보는 노익장의 배우임에 틀림없습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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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06:58:48

당시 케빈 코스트너는 여성팬들에게 어필하는 섹시 남배우였죠.

 

포세이돈 어드벤쳐는 다시봐도 정말 잘 만든 재난 스릴러물입니다. 초반에 등장하는 근엄한 함장님이 훗날 프랭크 드레빈 경관이 되실줄은 정말 몰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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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07:06:37

영화 포세이돈은 타이타닉과 비교되기도 하였던거 같은데 포세이돈은 픽션이라 아무래도 영화화 하는데 수월한 부분이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근데 마지막 장면이었나요 물에 떠올러있던 기관실에 도피해있다가 밖에 도착한 구조대와 소리로 연락하는 장면.. 그 장면만 생각하면 먹먹해지더군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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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07:11:53

아.. 저도 기억납니다. 사실 거기까지 살아남은 생존자들도 누군가의 희생에 힘입어서 간거였죠. 슈퍼맨에서 별로였던 진 해크먼의 인상이 포세이돈 어드벤쳐에서 급 좋아졌는데요. 슈퍼맨 2 보고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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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08: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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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10:59:18

진 해크만... 연기 명인이시죠 +_+
(로얄 테넌바움에서의 무뚝뚝 괴짜? 연기도 정말 좋았습니다)

컨버세이션은 코폴라 영화 중 가장 잘 만들어졌다 생각하구요. (각본이 기발)
프렌치 커넥션은 맥퀸옹의 불리트와 함께 최고의 자동차 추격씬이 있는 영화라고 봅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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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11:50:50

컨버세이션 개봉 당시에 워터게이트 사건이 겹치면서, 사람들이 자연스레 이 영화와 사건을 겹쳐 보았다고 하는데요. 영화의 결말 부분까지 보면, 실화를 빗대었다기 보다는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작품이란걸 알수 있었습니다.

 

로열 테넌바움울 보고 나서는 삼선 츄리닝 생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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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11:00:46

 어렸을 적...슈퍼맨 렉스 루터 역할로 처음 접했던 배우여서 그런지...

 

어린 시절의 저한테는 코믹(?)스런 이미지가 강하게 박혀있던 배우였었네요...

 

그러다가...나중에 다른 작품들 접하면서...전혀 다른 모습들을 발견하게 된 배우인 듯...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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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11:52:14

그만큼 연기의 폭도 넓고, 어느 역할을 맡겨도 거의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무시무시한 내공을 가진 분이죠.

 

신기하게 출연작을 볼때마다 계속 이미지가 바뀌다가, 말년에는 상대 배역을 압도하는 포스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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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11:04:47

크림슨 타이드에서 진 해크만의 연기는 어퓨굿맨의 잭니콜슨 만큼이나 강력하고 멋진 연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매력적인 악역으로 많이 기억됩니다. 스크린에서 더 볼수 있으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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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11:53:24

2000년대까지는 쭉 연기하시는데 큰 지장이 없었을텐데, 작가로써의 새 삶에 대해 꿈이 크셨다는군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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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13:14:23

전 진 해크만 하면 프렌치 코넥션에 관련한 인터뷰가 생각납니다. 진 해크만이 배역에 몰입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그만둘까 했었다는 내용이었죠. 강압적으로 피의자들을 때리고 윽박지르면서 수사하는 연기가 너무 괴로웠다고 토로하던데 저로선 좀 신선한 충격이었죠. 악역을 잘 하는 배우일수록 되게 선한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케바케겠지만... 진 해크먼은 그러한 속설(?)을 여실히 증명해주는 배우로 기억합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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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13:41:52

진 해크먼의 본 모습은 오히려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의 능력있는 은둔자 쪽에 가깝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더스틴 호프만과 무명시절에, 호프만이 해크먼의 아파트에 얹혀 살았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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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20:02:35

팬으로서 느낀 진 해크만의 성향은 리버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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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22:52:21

 프렌치 커넥션 마지막 장면은 지금도 선하네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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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23:08:53

어찌보면 허무할수도 있지만, 관객들에게 생각할 여지를 남겨둔 엔딩이라 나름의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편의 엔딩은 그런 면에서 오히려 1편보다 더 호응이 큰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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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1 20:11:24

2편 엔딩 정말 근사하지 않나요. 긴 추격신 끝에 짧고 간결한 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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