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주말에 본 영화 3편 (조조 래빗, 리처드 주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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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0 00:12:57
토요일날 조조 래빗, 더 에어로넛츠
일요일날 리처드 주얼 이렇게 총 3편 봤습니다
원래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신작 라스트 레터도 이번주
개봉이라 볼까했는데 평가 좀 갈려서 담에 기회되면 보려구요
리처드 주얼 (Richard Jewell, 131min)
★4.2
90 나이인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님 신작으로
설리 이후의 감독님 작품 중에서 가장 재밌게 봤습니다
언론과 국가기관의 횡포 앞에서 한 개인이 얼마나 무력한지 적나라하게 묘사됩니다
더 에어로넛츠 (The Aeronauts, 100min)
★3.8
1860년대 영국의 기상학자와 여성 기구 비행사가
열기구를 타고 목숨을 건 탐험? 관측?하는 영화인데
중간까지 과거 회상씬은 좀 지루했는데
후반부의 열기구에서 떨어질듯 말듯하는 스릴이
나름 재미는 있었습니다 (극장용 영화)
조조 래빗 (Jojo Rabbit, 109min)
★4.5
이번 주말에 본 영화중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전쟁중 나치에 열광하는 10살짜리 꼬마애가 주인공인데
웃기면서 감동적이고 웃기면서 슬픈 이런 밸런스가 정말 최고였습니다
나중에 보고나니 감독님이 토르 라그나로크의 타이카 와이티티 더군요!
스칼렛 요한슨도 연기 좋았지만 특히 샘 록웰의 연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본 영화가 한편 한편 늘어날때마다 다음달에 있을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가 더욱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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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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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시나봐요
조조래빗 기대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