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북미 [나쁜 녀석들3] 1위, [두리틀] 2위

북미 주말(17~19일) 박스오피스에서 '나쁜 녀석들:포에버'가 1위에, '닥터 두리틀'이 2위에 올랐습니다.
주말 3일 동안 전자는 5천9백2십만 달러를, 후자는 2천2백5십만 달러를 벌었습니다.
울나라에선 주말(18~19일)에 '나쁜 녀석들:포에버'가 23만명을, '닥터 두리틀'이 22만명을 모았습니다.
근데 울나라에서 전자는 1주차이고, 후자는 2주차입니다.
글구 '닥터 두리틀'이 1주차 주말(11~12일)에 모은 관객수는 무려 58만명입니다.
각각 1주차 주말까지 모은 누적관객수는 '나쁜 녀석들:포에버'가 40만명, '닥터 두리틀'이 92만명입니다.
어제까지 '닥터 두리틀'은 145만명을 모았습니다.
이 둘의 흥행이 북미와 한국 사이에서 희비가 서로 엇갈렸네요.

울나라에서의 현재 예매율은 둘 다 낮습니다.
근데 '닥터 두리틀'은 이미 2주 동안 모을만큼(?) 모았을 것이구, '나쁜 녀석들:포에버'는 참으로 아쉬울 것 같군요.
울나라 관람객들의 반응은 둘 다 호불호가 있습니다.
'닥터 두리틀'은 어린이들한텐 재밌을지 몰라도 어른들한텐 매우 유치하게 보일 듯합니다.
'나쁜 녀석들:포에버'는, 제가 안봐서 몰겠으나 언뜻 들은 바론, 후반부에 나온 막장코드에서 호불호가 엇갈렸다고 합니다.
아마 그 코드가 북미에선 통했을지 몰라도, 울나라에선 아닌가 봅니다.

울나라에서의 흥행과 상관없이, 북미에서의 흥행에 따라, '나쁜 녀석들:포에버'는 벌써 속편이 계획되었고, '닥터 두리틀'은 손해를 보게 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