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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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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남산의 부장들에서 감독이 뚝심있게 한가지 스타일로 밀고나간다고 느껴졌던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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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9
2020-01-23 18:26:59

부마 항쟁씬같음

민주주의 들먹이고

감성 팔고

영화적으로 풀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헬기 타고

위에서 아래를 보는 시선 

회의를 거쳐서 100만 200만 탱크로 쓸어버려야된다고 하자

다시 헬기씬에서

승차거부 당하며 헬기타고 지들끼리 날라감

이제는 밑에서 위를 보는 시선으로 고스란히 분노가 위를 향하고 있음


좌우대칭도 주고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이런씩으로 마무리 지음...

 

어차피 결말은
박통이 김재규한테 죽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김재규의 시선과 심리를 얼마나 건드느냐가 중요하겠죠)
 
나는 그냥 내 갈길 간다.
이런 느낌의 연출이었음
 


 

 


 



 

 




 


 

님의 서명
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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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1-23 19:14:40

내가 아는 그 우민호 감독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정제된 연출을 했더라구요. 마약왕은 물론이고 내부자들에서도 한 발짝 나아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기대 이상이었네요.

2020-01-23 19:28:21

오... 헬기씬 해석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극히 동감되는 해석이네요.

2020-01-23 20:55:26

영화 화면 비율 어떤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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