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닥터 두리틀, 오리지널 티켓 북, 스타워즈 콤보

닥터 둘리틀. 어릴적 참 재미있게 읽었던 동화책이었는데 60년대 영화는 좀 오래된 느낌, 90년대 에디 머피 주연작은 현대화 시켜 다른 영화같았고 이번에 로다주 주연으로 새로 나왔...으나 아이들만 좋아할 것 같네요. 하필 스타워즈와 같은 날 개봉해 계속 미루다 뒤늦게 기대하며 봤는데 이런 무미건조한 영화였다니. 로다주 목소리는 영화 내내 목에 뭐 걸린듯이 답답하게 왜그랬나요?

메가박스 오리지널 티켓 북 판매 개시. 두가지 고민하기 귀찮아 다 사버렸습니다. 처음엔 특정 상영관 관람시에만, 개봉날 봤더니 다음날부터 주는 황당함도 보이다가 요샌 증정 극장 확대하고 수량도 많이 뽑는 듯 하지만 그래도 두권 다 채우려면 몇년 걸릴 듯. CGV 포토티켓은 명함철에 꽂아두다가 보니 꽤 크군요.

이번 스타워즈 콤보 R2 팝콘통까지 구입했는데 홍대점엔 마지막 하나 남은 것이라더군요. 기념으로 지난 5년간 나온 콤보 상품들과 단체 샷! 깨어난 포스는 CGV에서 BB-8 팝콘통, 로그 원은 롯시에서 다스 베이더와 스톰 트루퍼 음료컵, 라스트 제다이는 롯시와 메박에서 각각 음료통을 내놨는데 이번엔 기대 안하다가 메박에서 큰놈을 나놔서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티켓북을 포인트 할인 받으려면 개별 결제만 가능하대서 세번에 나눠 카드 긁었네요. 알바께서 저때문에 좀 당황하다 고참을 호출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