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로버트 저메키스/ 디즈니 <피노키오> 감독 확정

가장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입니다.

고래 뱃속에서 배구공과 함께 무인도로 표류된 피노키오가 타임머신을 만들어 행복했던 과거로 돌아가는 이야기~

믿고 보는 감독~~^^

이번엔 좀 재기했으면..

만드는작품마다 재밌는데 이상하게 흥행이안되는...ㅠㅜ

가이 리치가 알라딘으로 대박낸 것처럼 이번엔 잘 됐으면 합니다.

자신있게 믿고 .... 안보는 감독.

[포레스트 검프] 때의 감성을 생각해보면 근사한 영화가 나올 것 같긴한데..
최근에 좀 부진하셔서 걱정반 기대반이네요.

늘 담백하게 잔잔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감독입니다. 별 생각 없이 보고 있는데, 막상 다 보고 나면 천천히 색이 스며 들듯이 감정이 올라오는 영화들이 많더군요. 저메키스 감독이 그런 이야기들을 잘 다루는 감독이라고 생각하는데, 피노키오도 잘 뽑아줬으면 좋겠어요. 디즈니 고전 애니메이션들 중에서도 제일 감명깊게 본 작품이라서 더욱 기대됩니다.

폴라익스프레스, 베오울프, 크리스마스 캐럴, 웰컴투 마윈 까지의 cg영화는 아쉽긴 하지만 부분적으로는 대단한 구석이 있었습니다. 최근의 저메키스가 아쉬운 이유는 하늘을 걷는 남자를 제외하고 플라이트나 얼라이드가 정말 좋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플라이트는 정말 어마어마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게는 콘택트가 인생작이라서 그렇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