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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궁금한 점

 
  969
2020-01-26 21:23:43


후반부에 엘로이즈의 하얀 드레스를
입은 환영을 3번 보는 장면이 나오고
나중에 엘로이즈의 어머니가 선물한
드레스가 그 드레스라는게 나옵니다.
여기서 환영을 반복해서 보게되는 장면은
무엇에 대한 은유 또는 암시인지가
잘 이해가 안갑니다.
해석 부탁 드립니다.


13
Comments
2020-01-26 21:25:14

그리스 신화 아닌가여?!?

WR
2020-01-26 21:27:10

그리스신화는 오르페우스 신화가 등장하는데, 오르페우스 신화와 백드레스 환영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요?

Updated at 2020-01-26 21:33:16

셋이서 오르페 신화 이야기를 하고 난 후부터 환영을 보기 시작하는데요.
기본적으로는 마리안느가 앞으로 평생 가슴에 품고 살게될 오르페우스와 같은 운명을 암시하는것이겠고.. 또 한 측면은 자살로 본인의 운명을 동생에게 넘긴 엘로이즈의 언니의 유령이라고 보는것도 크게 무리는 아닐것이라고 생각합니다.

WR
2020-01-26 21:33:35

그러면 나중에 그 백드레스가 현실로 나타난 것은 이별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 되겠군요. 해석 감사합니다.

2020-01-26 21:36:55

그 부분도 약간 초현실적인 감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둘의 현실 속 작별 장면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어찌됐건 엘로이즈가 해석한 오르페우스 신화가 두 사람의 이별에 깊게 자리잡고 있다고 봐도 되겠죠.

Updated at 2020-01-26 21:32:06

오르페우스 신화처럼 둘은 결국 헤어진다는 것을 뜻하는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뒤돌아보라는 소리를 듣고 마리안느는 뒤돌아본 뒤에 엘로이즈를 그림 혹은 멀리서 바라보게 되잖아요.

WR
2020-01-26 21:34:50

그렇네요. 생각하니 무척 가슴 아픈 장면이네요. ㅠㅠ

2020-01-26 21: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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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2020-01-26 21:36:31

잘 읽었습니다. 해석을 알게 되고 떠올리니 마음이 메어집니다.

2020-01-26 21:36:50

자기 방으로 가다 뒤에서 무슨 소리를 듣고
돌아보니 흰 드레스의 엘로이즈를 보게 되죠.
오르페우스 이야기와 똑같은 방식의 이별...

WR
2020-01-26 21:39:55

제가 참 무디네요.
해석 보고 장면을 떠올리니 마음 아파요.

2
2020-01-27 02: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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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7 23:17:58

좋은 해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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