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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오시이 마모루,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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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1
2020-01-28 21:58:15



-원래 오시이 감독은 건담을 좋아하나요?


첫 기동전사 건담, Z건담, 기동전사 ZZ건담까지는 봤었어.

그 후 작품은 가끔 주워보는 정도고 딱히 흥미는 없다. 천하제일무도회 건담 (기동무투전 G 건담)

이라던가 다카라즈카 건담 (신기동전기 건담 W)이라든가 여러가지가 있기야 하는데

로봇 자체에 전혀 관심이 없어. 그치만 역습의 샤아는 극장에 보러갔지.

영화관에 애니를 보러간다는 행위 자체가 지금껏 전혀 없었고, 당시에도 좀처럼

없었어. 하지만 역습의 샤아는 보러갔지.



어떻게 해서 보러갔나요?


이토 카즈노리 군 얘기를 듣고 보러가기로 한게아닐까? 이토군은 형펀없다고 말하더군. "천벌!"(天誅)라던가 "네오지온 만세!"라든가 하면서 테러 행위를 하는 장면 있잖아. 이토군은 그 천벌 장면에서 굉장히 불쾌한 기분이 들었다라고 말했어. "저런 센스를 못 견디겠다"고. 이토군은 원래 선라이즈에서 제작진행을 하던 사람이야. 타카하시 료스케가 감독한 사이보그 009의 제작진행을 맡았지. 이토 군은 009를 좋아하던 남잔데 료스케의 009은 너무 싫어서 선라이즈를 관두고 피에로로 이동했고, 나도 타츠노코에서 피에로로 이동했지. 거기서 진행을 맡고 있는 이토군과 알게 됐어. 내가 이토군을 문예로 추천했었지.

 

아, 그러셨나요?

애초에 이토군은 왜 역습의 샤아를 보러갔을까? 당시 패트레이버의 첫 OVA 극본을 썼기 때문에 참고가 되리라 생각하고 보러간거 같아. 그런 이토군이 형펀없다 그랬으니 흥미가 생겼어. 그래서 보러갔지. 보니깐 좀 놀랐어. 토미노씨 마침내 본심으로 만들었구나 하고 말이지. 역습의 샤아는  토미노 씨 회심의 1작품이라고 생각해. 이후에도 기동전사 건담 F91도 만들었지만, 이게 제일 토미노씨 것 같다고 할까. 토미노씨의 본심이 직접 나왔지. 그게 뭐냐면 샤아의 인류를 숙청(肅正)해주겠다라는 대사인데. 난 너무 마음에 들어. 토미노 씨는 거기까지 인류한테 절망했다는 걸 알았으니깐.

 



──そもそも押井監督は『ガンダム』が好きなのですか?

押井 最初の『機動戦士ガンダム』(79-80)と『機動戦士Zガンダム』(85-86)、『機動戦士ガンダムZZ』(86-87)までは見ていた。そのあとの作品はたまに拾い見する程度で、あんまり興味がない。天下一武道会のガンダム(『機動武闘伝Gガンダム』(94-95))とか、宝塚のガンダム(『新機動戦記ガンダムW』(95-96))とかいろいろあるけどさ。ガンダムというロボット自体にはまったく興味がない。それでも『逆襲のシャア』は劇場に見に行った。映画館にアニメを見に行くという行為自体が、いまは全然ないけど、当時も滅多になかった。だけど『逆襲のシャア』は見に行ったんだよ。

──どういう経緯で見に行ったんですか?

押井 伊藤(和典)くんの話を聞いて、見に行くことにしたんじゃなかったかな。伊藤くんがボロクソに言ったんだよね。序盤で「天誅!」とか「ネオ・ジオン万歳!」とか言ってテロ行為をする場面があるでしょ。伊藤くんは「あの天誅の場面でものすごく嫌な気分になった」と言ったんだよ。「ああいうセンスが耐えられない」って。伊藤くんはもともとサンライズで制作進行をやっていた人間なんだよ。高橋良輔さんが監督した『サイボーグ009』(79-80)の制作進行をしていたんだよね。伊藤くんは『009』大好き男なんだけど、良輔さんの『009』がイヤでイヤで、それでサンライズを辞めて、ぴえろに移ったわけ。僕もタツノコプロからぴえろに移動して、そこで進行をしている伊藤くんと知り合った。僕が伊藤くんを文芸に推薦したんだよね。

──ああ、そうだったんですか。

押井 そもそも伊藤くんはなぜ『逆襲のシャア』を見に行ったんだろう? 当時『機動警察パトレイバー』の最初のOVA(89-90)の脚本を書いていたから、参考になると思って見に行ったのかもね。その伊藤くんがボロクソに言ったから、興味が湧いた。だから見に行った。見たら、ちょっと驚いた。「富野さん、遂に本音で作ったんだ!」ってね。この『逆襲のシャア』は、富野さん会心の1作だと思うよ。このあとも『機動戦士ガンダムF91』(91)とかを作ったけどさ、これがいちばん富野さんらしいというか、富野さんの本音がモロに出ている。それは何かといえば、シャアの「人類を粛正してやる」という台詞のことだけど。僕はすごく気に入った。富野さんはそこまで人類に絶望しているんだなって分かったから。

 

http://rittorsha.jp/column/2020/01/1988.html

 

이번에 오시이 마모루가 낼 영화관련 서적에 나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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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1-28 22:05:40 (121.*.*.237)

오시이 마모루의 극장판 패트레이버 2의 

실질적 주인공 츠게 유키히토가 

역습의 샤아의 주인공 샤아 오마주 캐릭터라는 이야기도 있죠.

 

옛 여자를 못 잊어서

어차피 패배할 싸움 일으켰다 

쫄딱 망하는 전개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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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8 23:41:55

츠게가 여자때문에 그랬나요? pko사건때문 일으킨거 아니었나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ㅎ 블루레이 꺼내서 한번 더 봐야겠습니다ㅎ

2020-01-29 05:07:37 (121.*.*.237)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있을 수 있지만

저는 어쩐지 츠게가 

과거 불륜 상대였던 나구모 한 번 더 보고 싶어서

쿠데타 일으키지 않았나 싶었어요... 

1
2020-01-29 00:44:28

초반에 샤아의 그런 대사야 나오지만 결말은 꿈과 희망을 모아 판타지로 상황역전! 이었는데... 

대사 하나에 꽂혀서 나머지는 신경도 안 썼단건가? --;

Updated at 2020-01-29 04:29:24

천벌(현실의 절망)과 구원(이상 속의 희망) 둘 다 토미노 감독의 본심일수도 있죠. 저 인터뷰도 전문이 아니라 발췌이기도 하구요.

2
2020-01-29 01:04:41

지금 와서 보면 오시이 마모루가 토미노보다 나은 건 중2병 정도 밖에 없는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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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9 01:24:49

이러니 저러니해도 역습의 샤아 마지막 장면은 여운이 있었어요.
론도벨 부대와 아무로가 그렇게 혼신을 다해 지구를 구했지만
지구상에 있는 평범한 보통사람들은 그 사실을 전혀 모르죠.
그저 대기권에 아름답게 빛나는 빛을 바라보며 신기해 할뿐...
이작품을 처음 시청했을때가 고등학생 무렵인데
세상에 숨은 영웅들은 어쩌면 바로 저런 모습이 아닐까 싶어서

애니가 끝나고서도 한동안 자리를 못떴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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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9 10:33:35

초등학교 5학년 때인, 88년 어느 가을 즈음 같은데요.  학교 앞 횡단 보도를 건너면 문방구 가 있었는데, 

새로나온 다이나믹 콩콩 대백과 뒷표지가 보이도록 유리창에 붙여놨었습니다. 문방구 아저씨 눈에도 뒷표지가 임팩트가 있었던듯. 

후광이 비치는 듯한 일러스트, 멋진 건담의 용안에 가슴 설레던 기억이 지금도 기억나네요. 

아침에 책을 사서 학교로 가져가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바로 구입한 것 같지는 않은데, 책을 살 때까지 엄청나게 두근대었던 기억이 나네요.  

건담을 접할 방법은 대백과 밖에 없던 시기에, 상상도 못하던 새로운 건담의 등장, 게다가 주인공은 아무로 레이라니.... 

 

 

당시 뒷표지로 사용되었던 포스터 이미지 입니다. 

 

퍼온 사진입니다. 앞표지는 임팩트가 덜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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