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왕좌의 게임 최고의 시즌은 몇편이세요??[왕좌의 게임 보신 분들만!]
미드이야기 쓸 게시판이 없어서 영화이야기에나마 적어봅니다 :)
요즘 왕겜에 빠져서 살고있는데요, 원작자인 조지 RR 마틴이 집필에서 손을 뗀 시즌6부터는
아예 왕겜으로 안쳐준다는 분들도 더러 계시구요. 그만큼 시즌5까지가 딱 왕겜의 절정기라고 보시는
분들이 많으신걸로 보여집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제 시즌6까지 정주행을 마쳤는데요,
지금까지는 시즌6 에피소드9, 10화를 제일 재밌게 본 것 같아요.
사실 시즌6도 주변에서 별로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기대를 버리고 봤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6개의 시즌동안 캐릭터 빌드업을 워낙 잘해와서 그런지 막판에 포텐이 제대로
터지더라구요. 보는 내내 카타르시스가 엄청나서 글쓰는 지금까지도 후유증이 남아있네요.
특히나 9화의 서자들의 전투는 이게 미드인지 영화인지 분간이 안가더라구요.
그래서 시즌7도 무척이나 기대되는데 많은 분들이 왕겜은 용두사미의 대명사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걱정입니다 ㅠㅠ 시즌8같은 경우는 주변에서 보는 것을 말릴정도로 별로라고 해서 아예 스킵할까도
생각중이구요. 애착가는 드라마고 매 에피소드를 아껴보는 심정으로 보고있는데 갈수록 별로라는
이야기를 듣게되니 양가적인 감정이 생기네요.
브레이킹 배드같은 경우는 시즌1가 제일 별로였고 마지막 시즌은 그냥 저에겐 완벽했거든요.
왕좌의 게임도 차라리 시즌을 줄여서 마무리를 잘해줬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벌써부터 생깁니다.
디피 회원님들은 왕겜 중 어떤 시즌을 가장 재밌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글쓰기 |
4시즌 티리온의 만감이 교차하는 연설 장면(?)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