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스티스 리그를 재 감상...했습니다.
런닝타임도 짧고 킬링타임용으론 괜찮은 무비예요.
역시나 가장 불쌍한건 스테판 울프
슈퍼맨의 죽음을 틈 타 화려한 컴백을 꿈꾸었으나 눈치도 없는 배트맨이 다시 부활을 시킴...
결과는 슈퍼맨이 웃는 얼굴로 여유있게 ko 시킵니다.
(정말 힘든척도 안해요)
아뇨, 혼자서 가능하더라구요 (긁적...)
스테판울프를 혼자 가지고 논 건 슈퍼맨이지만,
그 슈퍼맨을 부활시키기 위해 나머지 멤버들이 열심히 뛰었으니...
'혼자서는 세상을 구할 수 없다'는 말이 완전히 틀린 건 아니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진지.....)
......(설득당해 버렸다..)
어...설득 당했어요
헉~정말 그렇네요. 저스티스 리그 대부분 보셨을테니 부제로 '혼자서는 슈퍼맨을 구할수 없다' 가 딱일것 같습니다
You cant save the world alone(니들은)혼자서 구할수없어I CAN SAVE THE WORLD ALONE(나는)혼자서 구할수있지영화보고 나니 이렇게 보이더군요
솔직히 그 마더박스로 전기충격줘서 부활시킬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스테판울프의 매력없는 빌런도 문제였지만 슈퍼맨 부활장면이 가장 쇼킹했어요....;;;;;
전기충격은 마더박스를 깨우기 위함이고
부활은 마더박스가 한게 맞지 않을까요??
아, 그 얘기가 그 얘기인가요 ㅋㅋㅋ
네~ㅋㅋ 말씀대로가 맞는 것 같은데 어쨌든 마더박스로 살리는 방식이 맘에 안들었어요...;;;
슈퍼맨 원맨쇼도 그렇고 악당은 비쥬얼도 그렇고 참 한심...ㅠㅠ
악당은 스나이더 버전이 더 멋지더군요
그나마 있던 DC의 때깔마저 없애버린 영화;;;배트맨이 너무 쩌리라서 화가 났던 영화입니다.
DC는 히어로나 빌런이나 왜 다들 엄마 타령에서 못 벗어나는지 .... 심지어 성공했다는 아쿠아맨이나 샤잠도 엄마에서 못 벗어나죠
효자유니버스.. ㅠ
근데 스나이더컷 나와도 저 기본 컨셉(다들 열심히 슈퍼맨 살리기 하고 결국 부활한 슈퍼맨이 문제 해결)은 변함 없는 건가요? 어차피 큰 기대는 안합니다만..
저도 그게 궁금합니다........
스나이더버전은 스테판 울프의 모습도 그렇고 훨씬 다크하긴 한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배댓슈에서 마지막 슈퍼맨 관뚜껑에 뭍은 흙들이 뜨는 떡밥을 살려서 슈퍼맨이 스스로 부활해서 저리 멤버들의 위기의 순간에 구해주는 연출을 나름 바랬었는데.....그냥 여러모로 저리 극장판은 아쉽네요...ㅠ.ㅠ
각본이 구린게..젤 먼저 겠죠..
정말 별로 였던 영화네요... 제작자들은 이런게 잘될거라 생각했을 까요??
저 포스터에는 혼자서는 못구하는 애들만 있으니 맞는말입니다. ㅋ
스테판울프를 혼자 가지고 논 건 슈퍼맨이지만,
그 슈퍼맨을 부활시키기 위해 나머지 멤버들이 열심히 뛰었으니...
'혼자서는 세상을 구할 수 없다'는 말이 완전히 틀린 건 아니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