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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남산의 부장들 보신 분들께 질문할게 있습니다

 
  1969
Updated at 2020-01-29 16:33:29

1.박정희 대통령을 카리스마있고 판단력, 결단력있는 인물로 알고 있었는데 

영화에선 결단력도 없고 얍삽(비열)한 느낌인데다가 뭔가할 때 차지철한테 

많이 물어보고 의지하던데 실제로도 이런 사람이었나요?

 

2.극 중 곽도원이 연기한 배역 실제로도 있는 인물인가요?

미국으로 망명했다가 결국엔 총살당하는 인물

 

3.김재규가 육본이랑 남산 중 육본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해서 DP에서 찾아보니

확실(정확)한 기록은 없고 육본으로 가면 계엄령 선포 후 4.19 처럼 민중이

일어서고 결국 미국이 개입해서 무죄판결 받을거라 생각해서 그랬을 것이다~

하고 추측하는 서적이 있다는데 왜 차를 돌렸을까요?

 

4.마지막에 전두환이 박정희 재산 다 꿀꺽하는데 금괴, 현찰, 스위스 계좌?등

이 돈의 행방이 이후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전두환은 이 돈은 커녕 추징금도 못(안?)내고 있던데...

29
Comments
Updated at 2020-01-29 16:39:31

2. 김형욱 입니다. 실제 최후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이 없고 소문만 있습니다.

나머지는 다른 분이..

9
2020-01-29 16:47:08

1. 그의 인생을 쭉 훌터보시면 얼마나 얍삽한 기회주의자였는지 쉽게 파악되죠.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는 누구든 쉽게 배신하고 죽였으니까요.

3. 글쎄요..본인만 알겠죠.
당황해서 별 생각이 없지 않았을까 싶네요.

4. 상징적 표현이죠..나라를 꿀꺽 집어 삽켰다는...

영화로 역사공부하지말라는 이야기가 있죠. 그냥 영화는 영화일뿐입니다.

2020-01-29 16:49:43

2. 김형욱...중정부장...남산멧돼지, 날으는 돈까스 등등으로 불리우면서 중정시절 악명(?)을 떨쳤다고 하죠

 

영화 속에서는 김형욱과 김재규가 절친(?)처럼 나오지만...그런 사이는 아니었다고...

 

 

2
2020-01-29 16:52:02

https://www.facebook.com/100000535992236/posts/3207524372608731/?d=n

미디어 오늘 이정환 대표의 글입니다. 나름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궁금하신 내용에 조금 도움이 될 듯 합니다.

2020-01-29 16:52:39 (211.*.*.62)

일단 영화랑 실화랑 구분해서 보셔야 합니다. 다른점도 꽤나 있어요.

 

1. 김재규의 저격이 백번 옳았다는 가정을 하면 그 시기 박정희의 판단력은 이미 바닥을 기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2. 김형욱입니다.

 

3. 왜 차를 육본으로 몰고 갔는지는 아무도 정확히 모릅니다. 다들 추측할 뿐이죠.

 

4. 전두환은 실제로 박정희 사후에 수사명목으로 금고를 압수수색으로 까서 6억가량을 박근혜에게 좀 주고, 수사자금으로 3억가량을 가져간걸로 나와있습니다.

2020-01-29 17:00:28

 2. 김형욱입니다. 김영삼정권때? 가족들이 행불된 김형욱찾아달라고 탄원했는데 당시 중정요원이 프랑스에서 살해후 닭사료장 기계에 집어 넣다고 합니다.-영화스토리와 거의 같습니다.

2
Updated at 2020-01-29 17:18:12 (211.*.*.182)

박정희 스위스 계좌는 추측 낭설이죠.
다른 독재자와 다른건 개인 치부를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12
2020-01-29 17:39:13

박정희가 개인 치부를 안했다라..... ㅎㅎㅎ

하긴 총통각하께서 치부를 할 이유는 없죠. 어차피 당시 대한민국이 다 자기 것이었으니. 

17
2020-01-29 17:39:57 (121.*.*.237)

박정희가 개인 치부를 안 했다고요?

박근혜는 평생 직업 없이 어떻게 놀고 먹었는지?

전두환이 청와대 금고에서 챙긴 거액은 뭔지? 

 

ㅋㅋㅋ 웃고 갑니다. 

8
2020-01-29 18:24:12

금고에만 당시 몇억이 있었고 박근혜가 얼마를 받았는데...

 

그리고 집권시절 박정희가 명절때마다 백명인가? 한테 뿌린 금일봉은 뭐 개인돈인줄 아시나 봐요?

금일봉 받은 사람들은 금액에 따라 자신이 박통한테 얼마나 신임받고 있는지 추측했다고도 하고..

최저 금액이 백만원이었어요. 물가상승 감안하면 몇천만원 단위인건 아실거고...

 

박정희가 개인치부 안했다고 말하는 사람들 보면 진짜 안타깝다는.. 

 

17
2020-01-29 18:31:20

당시 박정희의 경우에는 나라돈이 곧 자기돈이었지요. 치부를 한다는 건 나라돈에서 들키지 않게 빼서 자기 계좌로 옮긴다는건데, 그 인간은 나라돈이 자기 돈이기 때문에 빼돌릴 이유 자체가 없었죠. 박정희가 청렴하다는 말은 히틀러가 청렴하다는 말과 동일한 겁니다. 한마디로 개소리인거죠. 

 

그러므로 박정희가 가장 증오한 자는 자기 측근 중에서 나라돈을 빼돌려 개인 치부를 하는 자입니다. 왜냐하면 그놈들은 나라돈 즉 자기 주머니를 털어간 놈이니까요. 

 

그런 쪼잔한 개자식을 영웅이다 청렴하다 주장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우스워요. 아직도 자신이 나라의 주인인 시민이 아니라 박정희 같은 놈의 종으로 살아가면서도 마치 마름이라도 된 양 자랑스러워하니까요. 

5
2020-01-29 21:13:16

추천을 한 번 밖에 드릴 수 없는게 한탄스러울뿐입니다.

다까끼 마사오가 뭔 구국의 영웅이라고 그렇게들 미쳐날뛰는지...

2
2020-01-29 18:38:19
 에~?!?!
3
2020-01-29 18:53:14

ㅋㅋㅋ못웃게에 어울리는 댓글이네요 ㅎ

10
Updated at 2020-01-29 19:35:08

어이가 없네요.
https://m.blog.naver.com/burstar88/221383770362

이후락 전 중정부장 비밀계좌에서 1억불이 나왔을 때 한 말이 콩떡을 만지면 손에 콩고물이 묻는다. 였는데
콩고물이 1억불이면 콩떡을 가진 새끼는 대체 얼마를 삥땅친 건지 가늠도 안되는구만요.

7
Updated at 2020-01-29 20:35:17

바로 박정희 판타지 1, 2, 3 중 하나죠.

5공 청문회로 전두환의 비리가 만천하에 드러나자 돌기 시작한 게

'그래도 박정희는 청렴했어' 란 망발이죠.

 

청렴해서 나랏돈으로 매일 밤 양주 파티를 벌였답니까?

청렴해서 지 집안 사람, 처가 사람 한 자리씩 못한 사람이 없었답니까?

죽고 나서 청와대 개인 집무실에 있었던, 전머가리조차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 정도였다는, 비자금은 전부 휴지였답니까?

 

속히 미몽에서 깨어나시길...

2
2020-01-30 00:48:20

개인 치부를 안 했다고요?  현웃 터졌습니다. 현대사를 조금만 공부해도 알 수 있는데...

1
Updated at 2020-01-29 17:17:58

1번의 그런 이미지 쏘스는 어떤건가요? 당최 우리때는 우상화를 해서 모두 날조된 이미지라고 생각합니다.

13
Updated at 2020-01-29 18:17:01

 1. 카리스마, 판단력, 결단력 다 만들어낸 이미지입니다. 지 장인 만나러 가는 게 두려워 술에 만취해 나타나서는 추태까지 부려대고, 군사반란 당일에도 무서워서 술에 쩔어 나타난 존재죠. 한국전쟁 때도(정보국에 있던 터라 대북 군사 정보를 비교적 잘 파악하고 있었고, 당시에 북한의 남침은 군 수뇌부가 기정 사실화하고 있었다는 게 정설입니다. 여러차례 북한의 전쟁 준비에 대한 보고를 올렸음에도 당시 대통령 주변에서 차단당했죠) 처아프다고 병가내고 고향에 내려가서는, 낙동강 전선에서 고착되자 원 보직으로 복귀할 줄 알고 복직했는데, 지휘관 부족으로 전선 차출되자 도망갔다가 붙잡힌 전력도 있죠. 알고보면 세상에 없는 쫄보, 기회주의자가 바로 박정희라는 존잽니다.

5
2020-01-29 17:49:18

추가로 늘 애용했던 짙은 선글라스 역시 불안해 하는 자기 시선을 남에게 노출시키기 싫어서라죠.

2
2020-01-29 17:45:34

박정희 신화가 아직도 굳건한가
보내요. 하긴 아직도 반인반신이라
고 북조선 흉내내듯 추종하는 이들이
있긴하죠.

1
2020-01-29 17:54:50

 그렇다면 이번 영화를 보시고 박정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심이....

2020-01-29 19:53:31

박정희는 변신 기회를 엿보는 판단력과 기회주의자로써 배신때리고 변신할때는 결단력이 있었겠죠.세상 모든 독재자는 카리스마 있고 결단력 있는것처럼 보입니다.그게 없으면 독재를 못하죠.

2
2020-01-29 20:40:58

1.이미 18년동안의 장기집권중이기도하고, 미국에서의 압박,국내에서 잦은시위로 인해 불안할때라 그런캐릭터로잡은듯하네요. 심리적으로 많이불안할때

5
2020-01-29 22:40:13 (175.*.*.62)

남로당 빨갱이
소아성애자
이게 다 박통의 실체 아입니까 ㅎㅎ

2020-01-30 00:51:15

 왜 실명을 안 썼을까요?

김재규, 차지철, 김계원, 정승화, 전두환, 김형욱..

대한민국은 아직도 표현의 자유가 부족한 나라인가 봅니다. 

3
Updated at 2020-01-30 01:15:33

왜냐면 남산의 부장들은 역사를 기반으로 한 영화이지 역사 다큐가 아니기 때문에 굳이 실명을 써서 역사적 틀 안에 고정시킬 필요가 없죠 표현의 자유랑 전혀 상관없습니다 영화 처음에 실제 인물들 사진도 나오고 마지막에도 실제 인물 음성도 나오는데요..

2020-01-30 11:46:21

이 소재로 찍은 영화 그때 그사람들이 박지만한테 고소도 당했죠. 여기서는 실명이 그대로 나오는데 꼭 이것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실명을 쓰면 소송 위험도 있으니 어쩔수없는 제작사와 감독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20-01-30 13:58:35

현실적으론 고소고발 때문이겠죠. 명량 때도 무려 500년 뒤의 후손이 고소하네, 어쩌네 했더랬는데... tv 사극에서도 역적이나 비루했던 인물들은 이름을 살짝 바꿔서 방영한 지 꽤 됐죠. 물론 정통 사극이 사라진 까닭도 있겠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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