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1편은 재밌게 봤지만 2편은 딱히 안 끌리는 영화들 있으십니까.

전 레드1편,,
레드2편은 없는 걸로,,
무려 이병헌도 출연 했었는데,,

킹스맨은 주요 등장인물을 다루는 방식으로 보건대 애초 속편을 염두에 두고 만든

작품이 아니지 않나 우려가 들었는데 역시 현실이 된 느낌이네요.

2는 실망 그 자체였는데, 프리퀄은 예고편 보고 기대 만빵입니다.

쥬만지.. 사실 본문에 예시로 넣을까 아주 잠깐 고민했지만

흥행이 떨어진 편이긴 해도 그럭저럭 선방이라 부를 만 하더군요.

특히 미국에서 반응은 괜찮은데 역시 아메리칸 스타일이라 그런가 봅니다.

해피데스데이도 왜 굳이 속편을...? 그것도 이렇게 빨리.. 라는 의문부호가 많이 달렸던

작품이었더랬죠.

해피데스데이는 훌륭한 속편입니다. 안 보셨으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기는 했습니다. 원체 이쪽 장르를 좋아라 해서..

근데 갠적으로 재미와 참신함이 전편보다 좀 부족한 느낌이긴 했네요..

킥애스의 킬포 중 하나는 대놓고 말하긴 좀 뭐해도

어리고 귀여운 소녀가 엄청난 폭력을 행한다는 전복적 쾌감이었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흐른 속편에선 이런 점을 기대하기 어려웠죠.

시카리오.. 보진 않았지만 상당한 화제가 된 작품으로 들어서 익히 알고 있는데

2편은 나온 줄도 몰랐네요.

개인적으로 킹스맨은 본문에도 예시로 들었지만 좋게 본 반면

가오갤은 딱히 그렇진 않았네요. 어차피 둘 다 아직 안 본 건 마찬가지입니다만..

네 정확하십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차원하고는 별개로 포괄적으로는

대중의 현저하게 떨어진 관심도와 흥행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아마 그런 뜻으로 주신 리플이라 이해했습니다.

이게 묘하게도 속편의 완성도가 괜찮은데도 흥행에 실패하는 경우는

거의 없더라구요.

저요?

이해를 못 하신 분이 있다고 지적을 하실 문제는 아닌 것 같군요.

질문과 동 떨어진 지적 보다는 롤랜드님 본인이 느끼셨던 경우를 리플로 남기시는 편이 더 유해 보입니다.

수학 명제도 아니고 이런 지적은 댓글 남기신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주먹왕랄프는 속편이 나온 게 좀 의아할 정도로 돋보이는 흥행성적은 아니었지만

나름 열성팬이 많았던 작품인데 결과물은 살짝 호불호가 갈렸던 것 같습니다.

배틀로얄...당시에는 몰랐는데 지나고 보니 정말 아이디어가 혁신적이었던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영향력을 지금도 도처에서 찾아볼 수 있으니까요.

사람에 따라서는 마른 수건을 쥐어짰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 2D 알라딘과 인어공주 등을 만든 디즈니 감독들이 최근 알라딘,라이온킹 실사화와 겨울왕국 2를

비판했는데 관련대목이 이렇습니다.

In general, I would rather see more original content, and fairy tales particularly by their nature don’t seem to accommodate or demand the extension and/or repetition of their self-contained narrative arcs. But Frozen 2 just made more than $1 billion, so what the heck do I know?”

1편 스포가 될까봐 자세히 못 밝히지만 흥행 요인 중 하나는 등장인물간의 케미였는데 말이죠.

스피드 속편은 바다라는 배경 자체가 컨셉을 살리가 참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먼저 바다를 선점했던

언더시즈 나비효과 때문에 우여곡절을 겪은 각본 문제도 그렇구요.

주신 말씀에 적극 공감합니다. 사실 겨울왕국도 워낙 원작에 느슨하게 기반해서 그렇지

분명 눈의 여왕을 기초로 한 작품이었죠.

겨울왕국 1편 사운드 트랙은 빌보드 앨범 결산 1위에 월드와이드 판매 1위였죠.

즉 그 해 전세계 1위 흥행 영화 + 1위 흥행 음악의 시너지 효과가 굉장했는데

2편은 한쪽 날개가 꺾였달까

분명 극장 흥행성적만 놓고 보면 더 좋아졌는데  열풍은 그때보다 훨씬 못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은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1편은 상당히 재밌게 봤습니다. 제목에 'XX물의 한계' 해서 스포아닌 스포를 당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테지만요.. 그런데 2편도 나오나요? 상상이 잘 안 가긴 합니다.

더 어떤 걸 펼쳐 보여줄 수 있을지

아마 4편 제작도 확정이죠? 챙겨보는 시리즈는 아닌데 특유의 요소들을 좋아하는 팬들이

많은가 봅니다.

동방불패, 임청하.. 아마 지금까지 언급된 영화 중 가장 연식이 된 영화인 거 같네요.

찾아보니 2편은 무려 왕조현까지 나왔음에도 화제가 덜 된 느낌이네요

다른 영화는 모르겠지만 슈렉 2는 인크레더블과 더불어 아마 모든 속편 제작자들이 그리는 이상

아닐까 싶습니다. 1편도 준수했지만 2편에선 잠재력이 폭발해 대박이 나 버린 케이스니 말이에요.

흥행 여부완 별개로 제겐 많이 실망스러웠거든요.

1편에서와 방향성이 달라진 듯 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