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뉴스] CJ 부회장 이미경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입은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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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6 15:00:50
CJ 부회장 이미경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입은 옷은 꼼 데 가르송(Comme des Garçons) 제품이다. 꼼 데 가르송은 일본 브랜드로 1969년부터 생산됐다.
미키 리 이미경은 꼼 데 가르송 빈티지 재킷을 리폼하여 [기생충]과 관련된 문구를 새겨 넣었다. 이미경은 재킷에 '무계획이 가장 좋은 계획'(Noplanisthebestplan), '기생충은 쿨하다'(Parasiteiscool!), '나 정말 진지해요(I'm Deadly Serious)', '리스펙트(Respect)' 등과 같은 문구를 넣었다. 반일 감정으로 민감한 상황인만큼 이왕이면 조여정같이 국산 제품까진 아니더라도 일본 외 지역의 제품을 입었다면 더 보기 좋았을 것이다. 리폼 발상은 좋았다.
"(그날 입었던 의상은) 내가 오랫동안 소장하고 있었던 꼼데가르송 빈티지 재킷이다. 그 옷에는 각기 다른 모양의 검정 밴드들이 있다"
"그런데 [기생충] 포스터를 보면 검정 밴드로 눈을 가린 것이 있지 않냐, '재킷의 검정 밴드에 [기생충]에 나오는 문구들을 적어 넣으면 정말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
- 이미경 헐리우드 리포트 2월 12일자 인터뷰
이미경은 아카데미 시상식 당일 꼼 데 가르송 빈티지 재킷을 직접 리폼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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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 복숭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