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봉감독 오스카 수상후 임권택 감독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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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2-17 13:24:26
https://news.v.daum.net/v/20200217030146747
도제방식이 얼마나 폐쇄적이고 갑갑한 시대착오적인 영화제작 방식인지 이번에 철저하게 느꼈습니다. 그 시대는 그럴수밖에 없었겠지만... 요즘 충무로도 많이 바뀌어겠지요? 혹시 충무로 분위기 아시는분?
아마 임감독도 6~70년대 관제영화를 만든게 흑역사로 기억도 하기 싫을겁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저는 초딩4년때인가 그때 어린마음으로 영화 “증언” 을 감탄하면서 봤고 신문 영화광고 카피인 영화제작비도 기억하는데... ㅎㅎ
(당시 제작비 2,200만원이라고 대서 특필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 물가를 비교해보면 재밋습니다)
서편제 찍을때는 당시 아버지가 옛날에 지역사회 문화공보부 장을 했던 경험이 있어 임감독이 서편제 찍을때 많은 도움을 줬었습니다.(장소 섭외나 사람 동원 같은..)
이 기사를 보니 그때가 생각이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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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史哲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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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댓글에 악플 뿐이던데,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깐느 영화제 감독상 탔을 때, 울뻔 했었는데요. ㅎㅎ
=> 혹자는 그냥 경로 우대 차원에서 줬다고도 했었지만, 저한테는 참 소중했네요.
그냥, 영화 많이 보던 시절, 임권택 감독 영화가 늘 화제 였었기에,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었는데,
요즘은 뭐가 잘 못 된건지 까기만 하더군요.
장군의 아들 시리즈나, 서편제, 태백산맥, 축제, 취화선, 창 등등 제 영화 관람 황금기에 모두 포함 되어 있어서
무척 소중한 감독인데, 지금 욕먹어서 아쉽습니다.
가장 아쉬운 댓글은 "니가 한국적인 정서 포함한거 외에 잘한게 뭐냐?" 이거 더군요.
영화 다양성 측면에서 정말 필요한 것인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