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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벌새] 영지 역할에 김민희를 생각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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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2-20 08:46:47

 

 

2019년 8월 29일에 개봉한 <벌새>에서 김새벽이 연기한 김영지 선생님의 역할은 원래 김민희를 생각했었다고 하네요.

김보라 감독이 김민희에게 편지까지 써서 러브콜을 보냈다고 하는데 안 되었다고 하는...

아, 여담으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에 출연하고 홍상수와 간통을 저지른 그 김민희 맞습니다.

<벌새>의 촬영 기간이 2017년 9월 11일 ~ 2017년 10월 22일이니까 홍상수, 김민희 간통 터지고 난 이후에 해당 제안을 했을 가능성이 높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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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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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0 08:44:10 (211.*.*.41)

 사생활 문제와 별개로 연기를 정말 잘 하긴하죠... 연기력이 아까운 배우.

2020-02-20 08:47:36

김민희 만의 느낌이 있긴하죠. 배우포스!

사생활의 이미지가 쎄서 이후에 영화를 보면 계속 그런 생각이 들어버리니...

1
2020-02-20 08:50:23

화차는 정말 좋았고,

 

최근 우는 남자를 다시 보았는데, 역시 좋아요.

 

연기의 절정기에 참 아쉬운 배우입니다.

1
2020-02-20 08:56:25

사생활은 별개로 영지 역에도 어울렸을듯요. 본인이 감수해야할 문제지만 그래도 연기력이 물올랐을때의 연기를 못보니 아쉬운 양가적인 감정이 드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2020-02-20 09:05:56

와 진짜 잘 어울렸을 듯

11
2020-02-20 09:25:08

김새벽이 잘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인지도 높은 배우를 쓰면, 오히려 김영지 선생님의 매력이 반감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은희가 학창시절 새로운 사람을 알게되어 유대감을 가져가는 과정이, 관객에게도 같은 경험으로 만들어야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유명 배우보다는 관객에게 익숙하지 않은 배우가, 은희나 관객에게 더 맞다고 느껴집니다.

사족으로... 영화보면서 전 이입이 굉장히 컸던 영화였습니다.
감독님이 어릴적 살았던 곳이 도곡동, 대치동, 개포동 그 근처인것으로 알고있는데, 저도 어릴적 태어나서 21살까지 그곳에서 살았거든요. 이후에 다시 7년정도를 더 살았고... 감독과 동시대를 살아왔고, 배경들이 너무나 익숙해서 이입이 굉장히 쉬웠네요. 여학생은 아니였지만요...
엔딩스크롤 올라갈때 장소를 자세히 봤는데, 생각했던 곳이 거의 90% 맞더군요.

2020-02-20 12:33:29

어, 저도요. 아무도 아닌 것처럼 등장해서 의미 있는 사람으로 남은 사람이라서 잘 모르는 배우가 나오는 게 더 맞는 것 같아요. 저는 그 느낌이 컸거든요.
김민희는 유명 배우이기도 하지만
마스크가 너무 강해서
처음부터 나는 ‘중요한 사람’이렇게 느껴질 것 같아요

2020-02-20 09:37:24

김민희도 색다르게 잘 살렸을 것 같기는 하지만 완성된 영화의 김새벽 배우가 연기한 영지 선생님이 너무 좋아서 다른 배우는 이제 상상하기 싫습니다 ㅎㅎㅎ

2020-02-20 10:26:10

했어도 어울렸을거 같군요 

2020-02-20 10:54:43

이미지는 어울리는데 결과적으로 영화의 색깔이랑은 김새벽 배우가 더 잘 맞았던 것 같네요.

2020-02-20 11:43:06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70674

2012년도입니다. 불륜 터지기 전에 제안한 거

2020-02-20 11:47:04

김민희 배우는 멍한 표현 할 때 좀 시니컬한 기분이 든다는 편견이 있거든요. 김민희 배우가 잘린 손가락 부르고 있으면 "에휴 나는 이렇게 목숨 걸고 운동하는데 니들은 하찮은 걸로 싸우고... 좋~겠다 ㅎㅎ" 하는 기분 많이 들었을 것 같네요.

왜냐하면 제가 처음에 저 장면을 볼 때 잠깐 저렇게 생각했거든요... 며칠간 생각해보니 제가 너무 나간 생각을 했다고 확신했지만 김민희 배우였다면 아직도 저렇게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네요.

Updated at 2020-02-20 15:41:52

정말 기대되는 감독입니다.

2020-02-20 12:10:27

감독이 배우에 맞춰서 역을 조절했을텐데
김민희 버전의 영지 선생님은 어떨지 상상해보게 되네요

좀 더 날라리(?)같고 친근한 느낌에 신비로움은 덜한 모습이 그려지는데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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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0 12:19:12

글쓰는 거 보니 페미 감독인데 김민희가 안 한 게 다행이네요. 영화계에서 흔치 않은 비페미 여배우인데 오염될 뻔 했군요.

2020-02-20 12:55:03

김새벽 완벽했지만 잘 어울렸을거 같네요

2020-02-20 23:00:32

김민희. 잘 했을 것 같은데..
연기력은 이미 최고라 봅니다.
김보라 감독은 편지(?)도 잘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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