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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오늘 KBS 독립영화관, 찬실이는복도많지- 김초희감독님 단편 3편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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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1 07:51:56


작년에 벌새가 있었다면 올해의 독립영화가 될 찬실이는복도많지 개봉기념 KBS 독립영화관 김초희감독 단편 3편 상영 많은 시청바랍니다

# 겨울의 피아니스트
- 감독 : 김초희 -출연 : 정유미, 김의성, 김초희, 김태연 /드라마/로맨스/코미디
- 2011년 제작/ 13분
- 줄거리 : 김 PD에겐 어느 날 피아노 한 대만 달랑 맡겨 두고 사라진 음악감독이 한 명 있다. 김 PD는 그 피아노를 영화사 사무실 한 편에 놓아두었다. 그러던 어느 날인가 미미가 갑자기 사무실로 찾아온다. 그 순간부터 김 PD의 입으로 전해지는 미미와 음악감독의 절절한 러브스토리! - 연출의도 : 갑자기 사라져 버려 볼 수 없는 친구를 다시 볼 수 있었음 하는 마음으로 이 영화를 만들었다.

# 우리 순이 - 감독/각본/제작 : 김초희 -출연 : 예지원, 쿠쿠, 김초희 -드라마/코미디
- 2013년 제작/ 9분
- 줄거리 : 순이는 얼마 전 시련을 당해 밥 한끼 제대로 먹지 못하고 할 일 없이 하루하루를 무료하게 견디고 있는 30대 중반의 노처녀다. 그런 순이의 친구, 전기밥통은 순이에게 밥을 먹이고 싶어한다. 어떻게 밥통이 순이에게 밥을 먹이게 될까?

# 산나물처녀 - 감독/각본/해설자(내레이션) : 김초희
- 출연 : 윤여정, 정유미, 안재홍, 정다원, 배유람, 신석호
- 2017년 제작/28분
- 줄거리 : 미지의 행성에서 온 씩씩한 70세 노처녀, 순심이 짝을 찾아 지구로 날아온다. 하지만 남자는 온데 간데 보이질 않고 숲속에서 혼자 나물을 캐고 있는 달래만 보일 뿐이다. 달래는 남자를 구하러 지구에까지 날아온 순심에게 동병상련의 감정을 느낀다. 그날 이후, 순심과 달래는 숲에서 나물을 캐가며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게 되는데...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은 사냥꾼에게 쫓기는 사슴의 목숨을 건져준다. 너무도 감사한 마음에 사슴은 그녀들의 소원을 한 가지씩 들어주기로 한다. 그녀들의 소원은 바로 자신들의 짝을 찾는 것! 사슴은 순심과 달래의 소원을 들어주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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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2-21 08:02:29

배우들이 왠지 홍상수 영화스럽다했더니 전원사 pd 출신이었군요. 꼭 봐야겠습니다.

WR
2020-02-21 14:20:46

네 오늘 단편들 보시고 곧 개봉을 찬실이는 복도 많지도 꼭 보세요. 영화를 사랑하는 분이라면 더욱 아니셔도 마음을 치유받는 특별한 시간이 되실거에요!

1
Updated at 2020-02-21 08:27:54

소개 감사합니다 ^^ 시간 찾아봤더니 KBS독립영화관 방영시간은 오늘밤 12시 40분, 2월22일(토) 오전 0시40분입니다. 

WR
1
2020-02-21 14:21:24

네 불금에 방영되는데 관심 가지시면 좋은 단편들이나 독립장편영화들 많이 소개되요^^

1
2020-02-21 11:18:05 (221.*.*.133)

인맥빨 무시무시 하네요. 출연진이 단편급이 아님

WR
2020-02-21 14:22:01

네 왠만한 상업영화이상이죠~ 곧 개봉할 찬실이는 복도 많지도 꼭 보세요 추천드립니다!

1
2020-02-21 16:00:25

좋은 독립영화들 많죠. 잔잔한 감동을 주거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거나 피식 웃음을 짓게 만드는...

그런데 어떤 느낌이든 좀 약해요. 웃겨도 잔잔하고 슬퍼도 잔잔하고 감동의 강도가 심심해요. 제 생각엔 영화가 느끼게 하는 카타르시스가 강하게 느껴지지 않으니 대박을 치는 영화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많이 자극적이지 않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중적으로 흥행하려면 간이 쎄게 들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간이 쎄면 어떤 씬은 부자연스럽기도 하고 드러나는 결점도 더 커지지만 반대로 웃길때 빵빵 터지고, 가슴이 찌잉 하도록 울림이 있고 하는 것들이 가능한데 말이죠. 독립영화 감독들이 난 예술영화를 지향할거야 자극적인 재미는 없어도 돼 라는 신념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흥행 어느정도 욕심이 있다면 감정의 톤을 더욱 굵고 깊게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그리고 아트필름이라고 꼭 재미없거나 재미가 덜 할 필요는 없잖아요? 기생충도 예술영화와 흥행영화 두마리를 다 잡았듯이 예술성과 대중성이 꼭 반비례하는 것이 아닌만큼, 독립영화쪽에서도 영화적 재미 역사 소홀히 하지 않아 백만 이상 스코어도 자주자주 나왔으면 합니다.

WR
2020-02-21 16:34:23

저도 한때는 비슷한 생각으로 독립영화들에 관심이 없던 시절이 있었어요. 근데 말그대로 독립영화잖아요. 예산부터가 10/1도 아니 훨씬 더 적은 예산으로 제작되고 주연배우들의 인지도도 떨어지니 똑같이 상업적으로 성공하기라는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죠.

하지만 독립영화만의 개성이 있는거고 많은 돈이 들어가고 너무 자극적이고 상업적인 것만 또 추구하다보면 독립영화만의 색을 잃게 될 것 같습니다.

작년에 벌새나 우리집 등이 흥행도 잘되고 평가도 좋았고 이전의 족구왕, 파수꾼 등 그런 좋은 독립영화들에서 좋은 배우들도 감독들도 자연스럽게 상업영화의 토양이 되기도 하죠. 말씀하신대로 백만 정도의 관객이 들려면 홍보비며 못해도 이삼십억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작정하고 만드는 상업영화들도 백만을 못넘기는게 훨씬 더 많은편인데...

아무튼 애정을 갖고 격려하고 찾아주어야 말씀대로그런 흥행과 다양성이 커질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2020-02-21 20:09:35

그래도 요즘 한국 독립영화들을 보면 많이 대중적이 된것 같습니다ㅎㅎ

WR
2020-02-23 01:37:37

네 맞아요 이전에 비하면 엄청나게 대중적이 됐죠. 하지만 앞으로 더 발전해야죠 대중적으로나 작품적으로나요~

1
2020-02-21 18:02:51 (1.*.*.200)

넘기대가됩니다^^

WR
2020-02-23 01:37:54

잘 챙겨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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