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1917 질문좀 (스포있음

1. 첨부터 자신을 선택한 친구를 탓하며 불평을 했었죠. 어쩌면 말도 안 되는 임무에 희생당하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도 있었을테죠.
이런 심리나 상황은 곧 있을 대규모 전투로 인해 무의미하게 희생당할 동료들이 오버랩됐을 겁니다.
친구가 죽음으로서 동료 군인의 죽음이 더 확실하게 다가왔다고 보여지는 거죠.
자신이 임무를 다하면 불필요한 희생을 최소화 할 수 있을테니깐요...
친구의 죽음으로 인해 확실한 동기부여가 된 거죠.

2. 친구가 죽어가면서 가족사진을 잠깐 바라보다 죽음을 맞는데 그 상황이 당사자에게 큰 의미를 일깨워준 거 같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가족사진을 새삼 꺼내보면서 마음을 정리하고 소중함을 깨닫는 거라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