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하녀>뒤 늦은 감상기
Our great Martin Scorsese 께서 진즉에 알아봤던 영화 <하녀>
비 내리는 불금에 경복궁+광화문 맥주와 함께 <하녀>를 감상하였습니다.
https://youtu.be/O_p7xeYPdfo?list=TLPQMjEwMjIwMjDSJ4R4kiqimw
(이 분이 엄앵란님이었다니~ @.@ 근데 다시보고 또 보니 닮았네요^^)
요즘 처럼 심야영화관 조차 방문이 꺼려지는 시기에는 방콕영화관이 짱이네요
한 가정이 이렇게 망가질 수 있을까 싶은 시점에 생뚱맞은 반전이 매우 신선하게도 느껴지면서 화면에 나오는 소품이나 상황이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 지 영화에 그다지 조예가 깊지 않은 제 눈에도 예상이 되는게 신기하면서도 1960년도에 이 영화가 관객들 눈에 어떻게 비추어졌을지 생각해 보면 그저 놀랍기만 하네요. (제가 태어나지도 않은 때이죠~~)
우리가 봤을때는 우리나라의 그 시대가 어떠했다고 들은 이야기들이 있으니 내용이나 등장인물의 심리가 이해가 되더라도 외국 사람들은 저런 이야기를 어떻게 이해하면서 보았을까 싶기도 한데, 역시 거장이어서 그런지 우리의 스톨세지 옹께서는 이 영화를 알아보고 필름복원에 큰 힘을 보태셨나봅니다.
저 역시 꼬장미가 줄줄 흐르는 거장님께 박수 한번 보내드리며 봉감독님 수상소감 다시 한번 돌려봅니다.
https://youtu.be/ZyW-APoy_9A?list=TLPQMjEwMjIwMjDSJ4R4kiqimw
Veritas liberabit vos.
ἡ ἀλήθεια ἐλευθερώσει ὑμᾶς.
2020-02-22 06:18:30
(110.*.*.154)
이영화는 달라요
2020-02-22 12:38:40
저 시절 충무로 멜로영화계 강자였던 엄앵란 여사가 가장 굴욕적으로 퇴장하던 작품이었죠. 멜로 퀸도 김기영 월드에서는 얄짤 없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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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영화인데 볼만한가요? 와..진짜 안봐지더라구요. 80아니 90년대 국내영화도 잘안봐지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