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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남산의 부장들 저는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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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2 18:26:53

많은 분들이 속빈 강정이라고 평을 주시는데요. 확실히 맞다고 봅니다.

 

 

각본이나 감독보다는 배우들이 거의 캐리한 영화였지요.

 

내용은 허술하기 짝이 없고 깊이들어가면 대사들은 상황과 서로 맞물리지도 않고요.

 

 

하지만 영화 자체에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 자체는 가볍지만 이 가벼움 때문에 그 시절을 잘 모르는 일반 사람들에게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좋은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게다가 전체적으로 한번쯤은 볼만했구요.

 

 

이번 사태만 아니었다면 젊은 사람들에게 그 시절에 대한 호기심을 심어주는데 좋은 역할을 했을 텐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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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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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2 18:31:17

일반적으로 관객들이 영화관에서 얻고자 하는 카타르시스를 주는 영화는 아니지요.
그것과 별개로 또 내부자들같은 어떤것을 기대한 분도 많을텐데 그런것과는 또 결이 달라서 실망하는 분들이 많은거라 생각합니다.
제작의 고뇌보다 평가의 내뱉음이 훨씬 쉬우니까요.

1
2020-02-22 19:07:54

1. 10.26에 대한 정의보다는 그냥 나열에 가까운 감독의 연출....

2. 사건 진행은 되어지는 데 관객들이 영화 속으로 감정 이입되어지는 부분에선 여전히 아쉬운 점이 보임...

 

그렇지만...

1. 확실히 명품 배우의 연기력이 무엇인지 보여준 영화...

2. 10.26에 대한 정의는 없지만, 보는 관객들이 그만큼 생각할 시간을 준 것은 확실히 맞다는 기분...

 

저는 이렇게 보았스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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