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1917 이거 알면 김 샐까요?

끝까지 주인공 살아있는 영화 천지삐깔인데요 뭐~ ㅋㅋ

그냥 그 과정이 흥미로운 거고 

그 과정에서 얻는 많은 것들이 중요하지

주인공의 생사는 그리 중요한 건 아닐지도... 

PS: 본 작품은 컷이 없는 롱테이크 방식을 활용했기 때문에

또 그걸 강조하기 위해 어쩌면 방해될 만한 많은 걸 포기하고

그냥 롱테이크에 적합한 이야기 구도입니다.

물론 편집컷을 했을 만한 장면도 보이지만(대놓고 한 군데는 있고...)

롱테이크라는 걸 감안하고 본다면 

스펙타클이나 어지간한 전쟁영화가 주는 재미는 어쩔 수 없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ㅋ

스포 당하면 기분이 안좋고 감상에 영향이 가긴 합니다만

대규모 자본이 들어간 영화라면 해피엔딩으로 끝날 거라는 예상은 할수 있지 않나 싶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관에서 볼 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스포를 당하고 갔지만 아주 좋은 시간이었어요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괜찮을거 같아요.

주말에 관람했는데 영화 자체가 크게 스포거리가 없더라구요ㅎ

치명타는 아니지만

김새는 거 맞고

재미도 확실히 줄어들겠네요.

저는 찬송가 듣는 장면서 요단강 건넌 줄 알았습니다('식스센스'였어?!) ㄷㄷㄷ

 다른건 모르겠고..

 꼭 극장에서 그것도 아이맥스로 보시길 바랄께요.

 느낌의 차원이 달랐습니다.

그냥 처음에 대사 몇마디 치는것만 봐도 

아 끝까지 살아남겠구나 느낌오는 전형적인 캐릭터입니다

사실 이야기가 그렇게 중요하지도 않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