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기생충 빼고 외국에서 가장 평가가 좋은 작품은 뭔가요?

지극히 개인적인 발언이지만
학교 수업에서 외국인 친구들이 제일 많이 물어본 감독은 김기덕과 이창동 이었습니다

봉감독은 이번에 주목받아서 다른 영화들은 잘 안알려진거 같더라구요

올드보이 아닐까요

일반 회원의 투표가 중심인 IMDb 기준으로 보면 (괄호는 투표한 회원 수)

1위 2019년 기생충 8.6 (272,034)

2위 2003년 살인의 추억 8.1 (144,669)

3위 2009년 마더 7.8 (42,713)

4위 2017년 옥자 7.3 (85,770)

5위 2013년 설국열차 7.1 (265,684)

     2006년 괴물 7.1 (93,642)

7위 2000년 플란더스의 개 7.0 (4,709)

기생충 버프로 봉 감독의 다른 작품들도 집중 조명받고 있는 듯 합니다.

지난 주였던 것 같은데, 접속자들의 검색을 기준으로 한 'Most Popular Movies'에서 봉 감독 전 작품이 200위 안에 든 걸 보았습니다.

살인의 추억의 경우도 'Top Rated Movies' 부분에서 현재 184위인데 2016년에는 204위였습니다.

예전 작품들을 찾아보고 좋다는 평가들이 많이 늘었다는 얘기겠지요.

반면 기생충의 경우 제가 본 최고 순위는 21위였는데, 지금은 22위로 한 단계 내려앉았습니다.

이제 조금 열기가 식는 모양입니다.

일단 해외관객들이 다들 살추를 많이 본지라, 다른작품들은 평가 자체가 어려운 실정인듯해요. 점점 알려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