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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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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인비져블맨 무섭나요?

 
  1966
2020-02-27 15:01:58

스릴러는 좋아하는데 호러는 질색입니다.
특히 깜짝 놀라게 하는 방식의 호러물은 더더욱 싫구요.
잔인한 장면에 대한 거부감도 좀 있는 편이나 한국 영화 중 잔인할 것 같아서 안 본 영화는 악마를 보았다 정도 밖에는 없습니다. 어스, 맨인더다크, 유전, 미드소마, 겟아웃 등도 무서울까봐 아직 못 보고 있는데 이건 괜찮을까요? 너무 보고싶은데 어제 밤중에 혼자 거실에서 예고편보다가 꺼버려서 내용이나 분위기도 잘 모르겠습니다.
보신 분들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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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2-27 15:10:44

호러블 한 장면 1도 없습니다.

그런데 어스, 맨인더다크, 유전, 미드소마, 겟아웃 이 영화들도 아직 안 보셨으면 예을 들기가 애매해지네요.

WR
2020-02-27 15:16:44

호러블한 장면이 없다면 음향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상황이 많이 나오겠군요. 무서운 장면이 없다는 사실만 알아도 마음이 편해지니 봐도 될 것 같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

1
2020-02-27 15:13:41

 이 영화가 호러+스릴러 느낌이 강해서 보시기엔 살짝 그래보여요. 특히 사운드가 주는 압박도 상당했어요. 

WR
2020-02-27 15:17:45

호러보다 스릴러 쪽에 초점이 더 맞추어져 있으면 견딜만 할 것 같습니다만 말씀은 안 보길 권하시는 것 같네요.. ㅎㅎ 고민 되는군요

Updated at 2020-02-27 15:35:53

'콰이어트 플레이스' 만큼 절대 침묵을 유지해야 할 정도는 아니지만...

발소리나 숨소리만 들리고 인기척은 느껴지지만 눈에는 안 보이는 장면들이 있다보니...

우걱우걱 팝콘 먹으며 볼 영화는 아니었어요...

https://media1.tenor.com/images/50e0750229b916ddbe2480b424473e88/tenor.gif

2
Updated at 2020-02-27 15:14:22

서서히 긴장감을 유지하는 장면이 대부분인데...

간혹 방심 시켜놓고 깜짝깜짝 놀래키는 연출이 있었어요...

WR
2020-02-27 15:19:39

잠깐 보다 말았던 예고편이 결국 영화 전반적인 분위기인가 보군요. 혼자 밤중에 거실에서 보다가 무서워서 꺼버리긴 했는데 상당히 수준급의 예고편이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댓글을 쓰면서 마음 속으로 결론을 냈습니다. 혼자 보지 말고 누군가 같이 볼 사람을 구하자!!

1
2020-02-27 15:22:52

투명한 친구랑 같이 보세요~~

1
Updated at 2020-02-27 15:33:16

겁이 많으시군요
그냥 보지 마십시요~~
그런데 영화가 어떤지 궁금하면?
보십시요~~
결론 :마음대로 하십시요~~

WR
2020-02-27 15:32:58

네 겁이 많아요.. ㅠㅠ

1
Updated at 2020-02-27 17:00:11

어제 보고 왔는데 무섭진 않았는데 소리로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이 한 번 나옵니다.

다른 관람객의 비명 소리도 거의 안들렸어요. 다만 제 옆에 남자 관객 한 명은 겁이 많은지 놀래키는 소리에 엄청 소스라치게 놀라서 우스웠습니다.

영화는 쏘쏘~. 구성이 많이 허술합니다. 특수효과도 별로 대단할 것도 없구요. 그렇다고 캐릭터가 매력적이지도 않습니다. 1917 보고 싶었는데 시간대가 맞지 않는 바람에...

WR
2020-02-27 16:10:19

별로라는 평도 꽤 있군요. 취향을 타는 영화인가 봅니다.
일단 오늘은 젠틀맨 먼저 보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

1
Updated at 2020-02-27 16:08:05

인비져블맨 관련은 아니지만...

잔인한거 못보시면 미드소마는 거르시는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차라리 대놓고 썰고 자르면 보겠지만 미드소마는 눈뜨고 보기 어렵더군요. 영화는 너무 좋았습니다. 

WR
2020-02-27 16:11:23

아마 저 위에 거론한 영화들은 앞으로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누구와 같이 본다면 보겠는데 제 와이프는 저보다 더 힘들어해서요...

2020-02-27 17:00:44

 초중반은 육감에 의해 뭔가 느껴지긴 하는데.. 눈엔 안보이는 호러 비슷한 연출을 표방하구요.. 중후반은 숨바꼭질 스릴러 되겠습니다. 뭔가 극에 달할때마다 웅장한 사운드를 집어넣어... 맥이 좀 빠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애매한 불호입니다.

2020-02-27 17:20:07

잔인하지는 않고
불안에서 오는 공포감을 조성하는 장면이 많습니다.

이따금씩 깜놀하게 하는 장면들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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