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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용길이네 곱창집(야키니쿠 드래곤, Yakiniku Dragon) 감상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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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7 23:18:30

일본식 막장드라마......

재일교포 이야기인줄 알고 기대를 했지만....

영화의 2/3은 딸들의 사랑싸움....... 그래서 말씀드리면. 아마 스포일러가 되겠지요??????

 

재일교포의 애환을 이야기해버리면 벌써부터 눈물겨운 스토리가 펼쳐질테니 오히려 신선한걸까요??

아들의 이야기가 나오고 아들(토키오)에게 주어닥친 상황이 딸들보다 훨씬 심각해보이는 상황인데도

포커스가 그쪽으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결국 주제가 흐리멍텅 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도대체 용길이 말하는 희망은 뭘 말하는 건지.......

 

아무튼 재일교포식 막장드라마가 아닌가 싶어서 실망이 너무 큰영화였습니다......

3월달에 이거하나보자고 도시를 벗어나서 경상북도 타지역(구미, 경산)까지 원정을 가야하나 싶었는데.

이 정도의 영화면 안간걸 잘했다 싶었습니다...... 저는 별로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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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3-27 23:55:31

배 다른 자매한테 두번 장가가는 남자의 해피엔딩 설정에 뜨악했어요.

원작에서 용길은 지붕 위에 주로 앉아서 식구들을 보고 나레이션도 하는 '영혼'이었는데 영화는 과거사로 회상됐던 용길의 모습을 순차적으로 풀었더군요. 원작은 무대극 특성으로 구성 방식에서 판타지적인 면이 있습니다.

WR
2020-03-28 08:41:08

원작을 보고 이걸 봤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영화에서는 지붕위에 주로앉아서 나레이션이 실어증 걸린 아들(토키오?)이 주로 하다보니 연극과는 많이 다른가봅니다.

2020-03-28 02:44:29

김상호의 대표작이 킹덤이 되버렸군요

2020-03-28 08:57:32

 이정은 김상호 연기가 애잔하게 느껴지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뭔가 애쓰는데 재미가 없는....

WR
2020-03-28 10:43:34

연기력은 뭐 두말하면 입아프지만. 스토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용길과 토키오의 중심으로 이야기를 흘러가는게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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