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바닐라 스카이와 오픈 유어 아이즈 딱 한편만 고른다면?

오픈 유어 아이즈

군대 휴가 나와서 극장서보고 충격먹고 들어갔었네요.

바닐라 스카이도 나름 감성적이고 로맨틱하게 재해석을 잘 했지만 그래도 역시 원조가 짱이죠. 케이블 채널에서 처음 봤을 때 엔딩씬이 너무 강렬하게 와닿아서 며칠동안 이 영화 생각만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렛미인이랑 같은 경우네요.
리메이크도 나쁘지 않지만 원조가 역시 뛰어나죠.

 페넬로페 크루즈는 그렇다 치고 바닐라스카이에서 톰크루즈 연기도 정말 좋았는데 원작이 더 좋다니 꼭 봐야겠네요 기대됩니다

원어로 듣는다면 바닐라 스카이

만약 더빙으로 본다면 오픈 유어 아이즈~

바닐라 스카이. 완성도는 원조에 못미치긴 하지만 때깔이 좋아서 더 볼만해요.

전 바닐라 스카이가 더 좋았는데 아무래도 때깔 때문이였던 거 같아요~
둘 다 디브이디로 많이 즐겼었죠.

전 압도적으로 바닐라 스카이요. 일단 남주가 더... 그리고 남주의 친구가 더 캐스팅이 좋았던 것 같고요.(원작은 친구도 잘생김) 그리고 화면의 땟갈이 너무 좋았고 음악도 취저. 좀 더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는 오픈유어아이즈, 뭔가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는 바닐라 스카이. 그리고 바닐라 스카이가 더 깔끔하면서도 몽환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처음을 뭘로 접했느냐가 중요한듯 합니다.
원작 자체를 폄하하는게 아니라,
케스팅 등 여러면에서 분위기가 윗분들도 말씀하신 땟깔이 바닐라 스카이가 더 낫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