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용아맥에서 봄날은 간다 상영하네요 ㅋㅋㅋㅋㅋㅋ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라면먹을래요?

아이맥스관에서 일반상영은 메리트가 떨어지니 그냥 지난주처럼 일반관에서 틀어주지... 아쉽;

아 참 보고싶은데 아쉽네요 ㅠㅠ

아아 제가 최애하는 영화중에 하난데 ㅜ

극장에서 보고픈데, 집에서 블루레이로는 여러번 봤지만요.

아이고 아이고 

개봉때 일반관서 관람했었는데 보고나서 소주한잔 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대형관이라 감정이입이 더 되겠네요

방금 보고 왔습니다~
우연히 연가 쓴 날이였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반드시, 꼭,
시간되시는 분들은 가시길 바랍니다.


제가 20대때 본 영화를
그것도 디브디로...

40에 그것도 아이맥스에서 보고나니
만감이 교차하네요.



우선 사운드가 너무 좋습니다.
솨아솨아 대나무숲 소리,
철썩철썩 파도소리,
쪼르륵 개울 소리,

우중에 부르는 '봄날은 간다' 유지태의 노랫소리
풋풋하고 여우?! 같은 이영애의 목소리가...

그 넓은 공간을 감싸네요.


화질은...생각이상으로 좋습니다.
아마 블루레이 판으로 상영해준 것 같은데 ㅠㅠ

이영애, 유지태의 풋풋한 젊은 시절을 보고나니
묘한 감정이 휘몰아 치네요-

저도 나이가 든지라...


사실 몇년에 한번씩 보던 영화라
뭐가 다를 게 있을까 싶었는데....



디피 영게분들에게 꼭 추천합니다-



뱀다리~

드넓은 화면을 꽉채운 풍경이
아주 좋습니다~


특히 강릉 벚꽃에서 마지막 재회씬은
아.... 감탄 하면서 넋놓고 보았네요~


망원으로 흐릿한 이영애의 미소가
아련히 잡히는 것이...
다시한번 숨막히는 경험을 하게 해주네요~

봄날은 간다 전단지는 없었죠?

아이맥스관에서 벤허 상영할 날도 조만간 올것 같네요^^

 팝콘 먹고 갈래요?

재수생은 웁니다ㅜㅜㅜㅜㅜㅜ

언제까지 하는건가요??

극장에 사람 많지는 않나요?? 

 언제 또 해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