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마블의 재미는 바로 이런것!!
https://twitter.com/scottgustin/status/1247364405597220865?s=21
저 장면에서 환호성이 국내는 이정도는 아니었지요.
그러나 불뚝불뚝 흥분은 가라앉지가 않았습니다. ㅎㅎ
춤추고, 노래하는 사람도 엄청 많습니다. 제가 경험한 잊을 수 없는 세가지 극장 경험담입니다.
1. 구리스 재상영. 앞 줄에선 젊은 십대들이 흥겨운 노래 나오면 같이 춤추며, 노래하더군요. 그러다가 여주가 밤에 혼자 난 어떻게 해야할까라며 구슬프게 세레나데를 하는 씬에 갑자기 옆에 앉아 계시던 거의 할아버지가 그 노래를 따라 부르시더군요. 옆에 와이프로 보이는 할머니는 째려보고 계시구요.
2. 인디펜던스 데이 외계인에게 대통령이 비행기로 미사일 쏴서 떨어뜨릴 때 갑자기 모든 관객이 일어나서 기립 박수 치며 환호성을 질러서 어리둥절 했었네요.
3. 트랜스포머 새벽 12시에 상영 첫회를 관람했었는데요. 처음에 로고에서 소리날 때 이미 환호성 폭발했고, 옵티머스 프라임 첫등장 때 약간의 환호성과 변신씬엔 미쳐서 날뛰더군요. 아 양덕 생퀴들... 물론 저도 같이 소리를 질렀습니다. ㅋㅋㅋ 3
2020-04-08 12:05:21
환호성 소리가 더해지니 더 찌릿하네요. 2
Updated at 2020-04-08 12:20:04
미국서 봤는데 환호성 장난아니었네요 1
2020-04-08 15:54:35
짜식이 능력치도 스칼렛 위치에 비해 훨씬 떨어지면서 폼은 드럽게 잡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
2020-04-08 12:44:50
와 이렇게 보니까 더 재밌네요 ㅋㅋㅋㅋ 전율! 전 용아맥 1회차로 봤는데 굉장히 자제하는 편이었어요 ㅋㅋ 2
2020-04-08 13:20:49
전 극장에서 이러면 좀 빡칠거 같네요 저러면 영화 대사도 안들리고 저렇게 환호하면서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기도 할텐데 안보이니까요 4
2020-04-08 14:25:50
다른 나라는 모르겠는데 미국 극장 문화가 좀 이렇게 큰 소리로 반응 하고 웃고 즐기는 분위기더라구요
저는 그런 문화도 좋은 것 같습니다 :) 1
2020-04-08 16:25:11
미션임파서블1 때만해도 명보극장에서 초반에 탐크루즈 가면 벗고 타이틀 나오면서 성냥 타들어갈때 여고생들 환호성에 난리났었습니다.
2020-04-08 17:52:41
파워밸런스 왓다리 갔다리가 일상인 미국코믹스 특성상 다른 누가 들어도 이상할거 없을겁니다 울트론도 들었었을걸요
2020-04-09 12:20:15
저도 이게 이해가 잘 안됐는데..(마블작품을 띄엄띄엄 봐서..) 아스가르드의 선택받은 자만 사용할 수 있는 전설의 무기같은건 아니었군요 -.-;; 상황타개를 위해 필요했겠지만.. 그순간에 저는 읭? 했던..ㅎㅎ
2020-04-09 13:06:58
들 수 있을만한 가치가 있는(고결한) 사람이 들 수 있다는 설정입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멤버들이 돌아가면서 하나씩 들어보려다가 다 실패하는데 유일하게 캡틴만 약간 흔들거리게 할 정도로 움직이게 하는 연출이 나오는데 이 때부터 깔아놓은 떡밥이었습니다.
2020-04-09 13:25:08
아하~! 그러고보니 그 장면 기억이 납니다! 토르의 눈이 똥그래졌던..! 그런 설정이었군요!
2020-04-08 17:15:20
어릴 때 슈퍼맨2를 극장에서 보는데 슈퍼맨이 조드를 물리치는 장면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었죠. 2
2020-04-08 23:38:58
https://www.youtube.com/watch?v=7DzVIafBMpE 한시간짜리 리액션도 있네요.ㅎㄷㄷㄷㄷ |
글쓰기 |
이미 저 순간에는 설정이고 뭐고 간에
제대로 뽕맞았었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