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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원어할 스포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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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1 04:40:42

빵형 아내는 어떻게 된걸까요?
살인하고 빠져나온게 사실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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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11 16:57:16

영화에서 아내가 다가올 때 클리프 무릎에 놓인 작살에 죽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암시는 주지만, 그냥 의혹만 남겨둔 것 같습니다. 살의를 갖고 살해했을 수도 있고, 사고로 작살이 발사돼서 죽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소문일뿐 죽지 않았을 수도 있고요. 작품 속 그 장면 보는 동안 배우 나탈리 우드 의문사에 대해 지금도 의심을 받고 있는 남편이자 배우, 로버트 와그너 생각 나더군요. 나탈리 우드도 요트 탔다가 사망했죠. 80년대에 일어난 일이지만 감독이 그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클리프 부스와 아내 설정을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했었습니다.

2020-04-11 07:03:11

펄프픽션처럼 노면(불규칙한 파도)이 덜컹 거리다가 실수로 발사 했다는 거 아닐까 생각 했습니다. 물론 충분히 살의를 느끼고 있었고 작살이 마침 아내를 향하긴 했지만요.

2020-04-11 20:35:12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고의적으론 죽이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부스가 좀 폭력적인 성향이 있지만 히피녀가 미성년이란걸 알자마자 손절했을정도로 선을 넘지는 않는 사람입니다. 만약 아내와 단둘이 있었는데 작살로 죽였다면 쉽게 혐의를 벗지는 못했을거라 보고요. 저는 회상 장면에서 파도소리가 많이 들리는데 아마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져죽지 않았을까 생각하네요. 뭐 진실은 타란티노만 알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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