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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심형래 감독 영화 흥행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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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9 14:50:52

지금까지 나온 심형래 감독의 장편영화 중 흥행 TOP3를 추려내 보겠습니다.

근데 사실 아래 셋 말고 언급할 게 안되네요.

왜냐 하면 나머지는 청불인 하나 빼고 다 어린이용으로 만들어진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글구 TOP3는 다 세계 진출을 노리고 만들어서 흥행 여부를 떠나 관객이 어느 정도 들었습니다.

 

용가리  서울 31만

 

심형래가 세계 진출이란 목표를 가지고 만든 영화인데, 1999년도에 개봉했습니다.

당시 그는 신지식인 1호로 꼽혔고, 이런저런 이슈로 관객들이 어느 정도 모았습니다.

그 당시 발표로는 서울에서 50만을 기록했다고 하지만, 영화진흥위원회에 나온 실제관객수는 위와 같이 서울 31만입니다.

하긴 그때나 그 이전에도 관객수를 뻥튀기해서 발표한 영화가 더러 있었죠.

참고로 31만 중 12만은 세종문화회관에서 모은 겁니다.

글구 1999년도판은 제대로(?) 나오지 않은 거라, 2001년도에 재촬영 및 재편집해서 개봉하지만, 흥행에 실패합니다.

 

디 워  서울 209만/전국 842만

 

관람객들의 반응이 조았던 것도 있지만, 그보다 시기를 잘 탄 게 흥행에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8월 초에 개봉했는데, 방학 기간이라 12세 이상 관람가임에도 가족 관객들이 마니 보러 갔죠.

 

라스트 갓파더  서울 63만/전국 254만

 

이게 나오기 전에 심형래가 어떤 예능에서 차기작으로 이걸 언급했는데, 전 그게 농담인 줄 알았습니다.

설마 했는데, 진짜로 나왔더군요.

사실 '디 워'의 대흥행 덕에 이게 어느 정도 관객을 모을 수 있었지, 만약 '디 워'가 아녔음 이게 흥행하지 못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 이후에 뒤늦게 나온 심형래 논란은 다들 아실테니 굳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얼마 전에 그의 근황이 전해졌는데, 코미디 연극에 전념하고 있고, '디 워2'의 촬영을 미국인 감독한테 맡겼다고 합니다.

근데 그 이후 '디 워2'에 대한 소식은 1도 나오고 있지 않네요.

 

별 의미없는 설문이지만, 그래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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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4-19 14:55:25

이번 건... 난죽택급이네요.... ㅠ.ㅠ 그나마 로스 엔젤레스 도심 시가전 장면만큼은 볼 만했던 <디 워>를 뽑아야 하나... ㅠ.ㅠ 

2020-04-19 15:02:27

용가리를 지금은 없어진 스카라극장 야간에 봤었죠. 그때는 여름밤에 영화 2~3편씩 묶어서 틀고 그랬어요.

Updated at 2020-04-19 15:10:33

디워는 톤이나 화질도 씬마다 들쭉날쭉해 기본적인 상업영화로서의 완성도도 결여된

필름 누더기에 가까웠다고 생각하지만 그래서 전 되게 재미났었습니다. 원래 괴작 취향이라

 

P.S. 저 중 극장에서 본 건 디워랑 라스트 갓파더 입니다. 혹시 트리플 크라운 달성하신 분이 영게에 계실지..

2
2020-04-19 15:06:11

다 별로

그래서 기권

2020-04-19 15:08:32

 하비 케이틀 형님.. 어쩌다가... 

1
2020-04-19 15:36:43

말하기도 쑥스럽지만 용가리 재촬영 재편집본은 전편에 비해서 만듦새가 좀 나아지긴 했습니다

용가리의 비밀을 여관방 같은데서 잉크젯 프린터로 뽑아보는 장면같은게 없어졌고요

개인적으로 용가리 시나리오는 괴수장르물로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외계인의 지구의 괴수를 부활시켜 여기저기 공간이동 시켜서 파괴한다는 아이디어는 괜찮았어요

용가리 재촬영 재편집본은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2020-04-19 15:44:58

 라스트갓파더는 아무도 기대 안했다가 당시 예고편이 의외로 그럴듯하게 잘빠져서 속으신 분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ㅎㅎ 심형래씨는 진짜 예고편 만든사람 상줘야 됨...

1
2020-04-19 15:58:35 (211.*.*.228)

3편다 극장에서 봤네요 용가리 재개봉도 보고 ㅋㅋ 용가리 개봉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앞에 임시부스만들어놓구 용가리 관련상품판매하던게 생각나네요^^

2020-04-19 16:13:10

 와 어렵다. 그래도 용가리는 용가리치킨을 낳았으니..

2020-04-19 17:33:30 (221.*.*.215)

 작품성을 떠나서 적어도 디워 비평한 진씨보단 심씨가 나음

2020-04-19 18:24:53

비공식천만 영구와 땡칠이는 심형래감독이 아닌가보죠? ㅎㅎ

2020-04-19 18:28:08

저는 단연코 티라노의 발톱

2020-04-19 20:57:15

영화는 선택 어려워도 화제성 만큼은 대단 했던 거 같습니다.
용가리. 개봉 때는 난리?도 아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제 친구 둘이서 극장에서 보고와서 죽고 싶다고 했던 ㅋㅋㅋ

2020-04-19 21:51:32

기권

2020-04-19 22:50:25

내가 국민학교 다닐때 로보트 태권V등의 애니메이션을 추석이나 설날에 동네 3류극장에 가서 시간을 보냈듯이  영구시리즈로 그런시간을 보냈을 세대도 있을것같네요

2020-04-20 06:55:03

3개중 하나도 안봤네요

2020-04-20 13:00:34 (1.*.*.33)

그나마용가리한표

2020-04-25 03:33:35

디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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