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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심야식당(Midnight Diner ,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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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18 20:34:28

응몰 특가로 구매한 [심야식당]을 정말 꾸역꾸역 다 봤네요...

저에겐 너무 지루한 연극같은 분위기에 영화였습니다.

요근래 몇년동안 이렇게 지루해서 시계를 많이 본 작품은 오래간만이었습니다.

이 작품에 의미가 무엇인지 저로선 참....알기 힘들었습니다.

어제 본 [레이(2004)]는 두시간 반이 넘는 긴 작품이었지만 전혀 지루하지않았는데...

[심야식당] 이 작품은 훨씬 짧은 런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다 감상하는데 힘들었습니다.

bd패키지는 정말 잘 나와서...작품까지 좋았으면 금상첨화였겠지만...아쉽습니다.

님의 서명
누군가에게 도움 되는 글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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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0-05-24 11:04:15

영화가 별로였군요. 그런 경우 또 본다고 매력이 보이진 않습니다. 그냥...


...저 주세요

WR
2020-05-24 11:05:47

하...정말 아쉽네요...나눔도 한번 고려해봐야 겠습니다ㅎㅎ

3
2020-05-24 11:47:28

예전에 보다가 중도포기한 기억이
있어서, 블루레이 구매조차
생각안했네요.

WR
2020-05-24 12:06:12

저도 제가 이렇게 인내심이 강한 줄 몰랐습니다...

(몇번을 포기할까 하다가 끝내는 감상마쳤습니다. 정말 X럽게 재미없었네요)

1
2020-05-24 12:35:37

저도 디피님이 영화 좋다길래 샀는데... 넷플로 선감상 후 살걸 그랬나요?
WR
Updated at 2020-05-24 12:37:44

만약...작품을 먼저 봤다면 저는 절대 구매하지 않았을 타이틀입니다.

(본문에 기재했듯이 bd패키지 자체는 너무 훌륭합니다.)

2
2020-05-24 12:43:03

애초에 원작 부터가 원작 부터가 일반적인 격주간 연재 보다도 짧은 분량으로 매회 에피소드를 전개하죠. 긴 템포의 영화와는 맞지도 않고 가뜩이나 수수하고 대충대충 넘어가는 분위기의 만화인데 그걸 영화로 찢어 늘려놓았으니 지루하지 않기가 힘들겁니다

WR
2020-05-24 12:45:06

네, 정말 살면서 본 가장 지루한 작품이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감상이 힘든 작품이었습니다.

2
2020-05-24 13:02:27

원작만화와 드라마 광팬인데 영화 1편은 영화적이지도 심야식당스럽지도 않아서 당황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2편은 꽤 준수해졌습니다만 첫인상이 안좋아서 앞으로 거들떠도 안보실듯 ㅠㅠ

WR
2020-05-24 13:14:45

네, 지금 램프몰에가보니...매각도 불가네요ㅜㅜ

2
2020-05-24 13:09:17

비싼 시간을
심야식당에 투자하셨네요ㅜㅜ

WR
2020-05-24 13:15:11

그러니까요...어제 본 [레이]나 한번 더 볼껄.....

1
2020-05-24 13:34:57

만화책은 2007년도부터

실사는 2009년도부터 시작한 시리즈죠.

 

저에겐 심야식당이 없었다면,

아마 일본드라마나 영환 90년대로 

만족하며 살았을꺼 같은데

 

심야식당이 발화점이 되서

다시 일본 작품에 빠지게 되었네요.

 

넷플릭스도 일드 심야식당 시즌4 

때문에 가입 했구요. 

WR
2020-05-24 13:45:36

그럼 이 작품의 원작은 만화인가요?

아무튼 저에겐...세상 지루한 영화였어요...컨셉도 잘 모르겠고, 영화라기 보단 연극에 가까운 작품이었습니다.

장소도 같은 장소, 배우도 같은 배우가 계속 반복되어 나타나서 좀 답답하기도 했고요.

1
2020-05-24 14:00:21

네 만화책이 원작이에요. 

현재 한중일 모두 22권까지 출간되었고, 

현재도 연재중이구요.

 

만화나 실사모두 

공간과 이야기는 60~80년대 느낌이고,

배경만 현제인 판타지 이야기죠.

 

여타 일본 힐링 스토리들에 비해

일본내에서나 해외에서 다른것보다 장수이유는

훈계질이나 설교질이 적어서 인것 같아요.

 

비슷한 시기에 우후죽순으로 나왔던 

아류작 만화책이나 소설, 드라마나 영화 모두 

단발성 이벤트로 사라졌죠.

 

한국에서나 중국 리메이크도 별볼일 없었구요.

기회되시면 한국만 드라마 1회만 보심

 

심야식당이 걸작이 될수도 있을 껍니다.  

WR
2020-05-24 14:03:48

네, 상세한 설명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기재해주신 글로 이 작품의 컨셉이 '힐링 스토리'라는걸 알았습니다ㅎㅎ

한국에서도 만들어진 이력이 있군요...네 한번 접해보고 싶습니다.

1
2020-05-24 14:41:22

저는 심야식당 극장판 두 편을 올레 TV에서 봤는데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특히 2편은 한국영상자료원 극장에서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재관람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일본영화 10선에서 심야식당 극장판 두 편이 포함되었어요.

정작 드라마는 즐겨보지 않은 편이지만요.

WR
2020-05-24 14:44:58

코드에 잘 맞으셨군요...저는 아쉽게도...너무 안맞는 영화였네요

1
2020-05-24 16:11:05

 드라마는 나름 재밌었는데..영화는 별로였나 보군요.

WR
2020-05-24 16:30:39

네, 오래간만에 지루한 작품을 만났습니다..

Updated at 2020-05-24 17:15:16

전 영화 먼저보고 드라마를 접해서...딱히 몰랐네요.

다만...비슷한 전개의 반복이라...고독한 미식가처럼 몇편 지나니 지루하긴하더라구요.

WR
2020-05-24 19:21:47

지루함의 이유로는...좁은 공간의 반복, 등장인물의 변화가 별로 없음, 무엇을 전달하려는지 모르겠는 이야기...그렇다고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음식이 계속 나오는것도 아니고...

제가 볼 땐 이도저도 아닌 영화가 되어버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2020-05-24 17:51:17

확실히 취향은 제각각 인가봅니다.
저는 우연히 서점에서 심야식당 1권을 집어들어 사서 보기 시작했는데 벌써 22권까지 책장에 꼽혀있습니다.
드라마는 넷플릭스에서 봤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영화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시계를 볼만큼 지루하셨나 봅니다.
드라마의 전개도 좀 늘어지긴 하죠.
울 마눌과 같이 보다가 안방으로 들어가버리긴 했어요.

WR
2020-05-24 19:22:54

정말 작품 보면서 수도없이 그만볼까?하면서 시계를 봤습니다...

저에겐 너무 지루한 재미없는 영화였습니다.

1
2020-05-24 20:07:04

2편이 더 괜찮은 몇 안되는 시리즈물?!
ㅎㅎ
만화책이 훨씬더 좋아요.

WR
2020-05-24 20:10:13

만화책은 모르겠지만..영화는 영 제 코드가 아니었어요ㅜㅜ

Updated at 2020-05-24 23:39:41

저는 드라마 보고 엄청 기대하고 봤는데 ~
1편 2편 둘다 중후반부터 지루해서 중간중간 스킵하면서 봤던 기억이 ^^;;
이랬는데 저는 1편 2편 둘다 블루레이로 소장중이네요 ㅋ

WR
2020-05-25 10:13:01

저는 스킵은 하지 않고 극장판[심야식당1]을 다 봤지만...재도전하기 힘든 작품이었습니다...

1
2020-05-25 10:16:24

에고 들마 잼나게봐서 특가 때 구매해서 포장도 안뜯었는데..ㄷㄷ 당연히 잼나지않을까 싶었는데 별로인가보네요 ㅠㅠㅠ

WR
2020-05-25 10:24:04

'마르첸'님에게 맞을수도 있으니 한번 감상해보세요^^(저에겐 좀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

1
2020-05-25 10:27:25

우선 만화 1권부터 보세요. 한때 버터간장밥으로 글이 몇번 올라왔었어요

WR
2020-05-25 10:29:44

시간을 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Updated at 2020-05-25 17:14:40

원데이 특가 때 사고 재생 오류 유무만 확인한 뒤에
시간 여유 있을 때 나중에 보려고 하다가
정말 재미가 없는지 확인하려고 봤어요^^;

일부러 심야식당이 운영되는 새벽시간에 불을 끄고 봤는데 분위기가 아주 괜찮았어요.
저는 지루하지는 않았고
입가에 미소를 띠게 만드는 정감있는 캐릭터들과 편안한 심야식당의 분위기에 오히려 매료되었어요
부가영상들까지 빠짐없이 다 보게 되었네요.
코멘터리는 드라마를 찍었던 다른 감독도 함께 녹음한 것 같은데, 다음에 꼭 보고 싶습니다.
2편과 드라마도 꼭 봐야겠습니다.
2편이 블루레이로 나오면 소장하고 싶네요~

일본식 코드의 유머, 어색한 연기들(만화를 보는 느낌이 나는)이 낯설게 다가오기도 했지만, 낯선 일본 문화에 흥미가 생기기도 했어요.
마밥은 무슨 맛일지 먹어보고 싶었어요^^

나폴리탄(스파게티?), 마밥, 카레라이스를 좋아하는 손님들, 납골함을 맡긴 손님의 이야기들에서
씁쓸하기도, 훈훈하기도 한 인생의 단면이 잘 묘사된 것 같아서 좋았어요.
소탈하고 인간적인 마스터의 캐릭터도
힐링받는 느낌에 한몫하는 것 같구요.
치열하고 개인화된 현대사회에서
느린 템포로 쉬어가며 마음에 힐링을 받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영화로 저에게는 남을 것 같네요^^

WR
2020-05-25 15:36:41

오...극찬을 해 주실 만큼 좋게 보신것 같습니다

-

하지만...매우 아쉽게도 저에겐 '너무 지루하고 지루한' 영화였습니다.

bd구성, 패키지의 아름다움은 최고지만요....

언젠가...만화원작은 한번 접해보고 싶네요~

2020-05-25 14:00:06

 그냥 저냥 볼만한 일상 생활 에피소드 모음 영화랄까

큰 기대 안하고 보면서, 나오는 음식 무슨 맛일까 입맛 다시면서 볼만 했습니다.

저도 소장하고 있는 작품이거든요. ㅎㅎ

WR
2020-05-25 15:37:48

그냥 담백하고 잔잔한 작품이었습니다.

이런 소소한 이야기 좋아하는 분들에겐 환영받을 작품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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