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에서 어떤 조합을 가장 좋아하시나요?저는 드니 빌뇌브와 로저 디킨스의느리고 묵직한 카메라워크와 구도세련되고 간결한 미술 디자인과 황홀한 시각효과가 너무 맘에 드네요ㅎㅎ그외에 크리스토퍼 놀란과 인터스텔라때부터 작업한 호이트 반 호이테마도 아이맥스 촬영씬들이 훌륭하죠 물론 다크나이트, 인셉션의 촬영감독 월리 피스터도 좋았습니다ㅎㅎ
박찬욱-정정훈 맞죠?
넵! 요즘 정정훈 감독님은 해외 작품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그것, 좀비랜드2, 에드가 라이트 신작 등등
저는 코엔형제 초기 배리 소넨필드와의 조합을 좋아합니다.
오호 초기 작품들은 잘 모르는데 함 찾아봐야겠네요
로저 디킨스랑은 또 어떤 차이가 있을지
전 리들리 스콧-다리우스 월스키 조합에 한 표
저도 이 조합 참 좋아합니다 프로메테우스의 어둡고 칙칙한 하지만 세련된 영상
마션에서의 황무지같은 화성을 참 심플하게 잘 담아냈었는데
아쉽게도 아카데미 후보에는 들지못했던 ㅠㅠ 한번은 후보에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냐리투와 루베스키 조합 또 보고싶네요..한 서너편만 같이 더 작업하셨으면
루베즈키와 이냐리투 감독과의 콜라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전에는 장 피에르 주네-다리우스 콘지였는데 이후에 콘지가 워낙 다른 감독들과 작업을 많이 해서 애매하네요.
봉준호 감독님의 옥자도 다리우스 콘지가 맡았었고 다양한 감독들과 많이 협업 하시네요
저는 데이빗 핀처의 se7en의 촬영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스필버그 - 야누스 조합이요
크 완벽한 조합입니다 특히 라일구의 오프닝 장면은 ㅎㄷㄷ 했죠
감독과 촬영감독의 조합이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임권택 감독과 정일성 촬영감독. 영혼의 단짝이자 한국영화의 산 증인이죠. 그들이 만든 무수한 한국영화들의 역사.. 그 가운데 '취화선'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이고, 텅 빈 극장서 홀로 본 '천년학'은.. 정말 눈물나게 아름다운 한국(만)의 아름다움이었습니다. 그와 같은 우리만의 독특한 감각-색채-정서를 표현하는 감독은.. 이제 보이지 않네요.
박찬욱-정정훈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