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ID/PW 찾기 회원가입

[영화리뷰]  뒷설정을 알고보면 참 안타까운 빌런.JPG

 
2
  5264
Updated at 2020-07-02 01:41:05

 

쿵푸팬더 2에 나오는 메인빌런 "알비노 공작 셴"과 그의 부하인 "보스 늑대".

 

공식설정상으로 셴과 보스 늑대는 단순히 주종관계이기 이전에, 어릴 적부터 죽마고우였던 사이라고 하네요.(이런 클리셰 많죠. 형식상으로는 주군과 부하이지만, 사석에선 친구처럼 막역한 관계들...)


하지만 셴의 잔혹한 성품은 늑대 부하들을 소모품 취급할 뿐이었고, 막판에는 아군들이 있음에도 대포를 쏘라는 셴의 명령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거역하자 셴의 비수를 맞고 저세상행... 뒷설정대로라면 어릴적의 친구가 타락하는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다가 적이 아닌 친구(이자 주군)의 손에 죽었으니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셈이네요.

2
Comments
1
Updated at 2020-07-02 03:13:42

이런식으로 본편에서 빠진 초기설정 들으면 본편에서 미처 못본게 있으면 아쉬워요...

물론 흐름이 끊긴다거나 늘어지는 단점이 생겨서 잘린 것이겠지만요...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터 - 로그컷'이나...

'킹덤 오브 헤븐 : 감독판' 같이 나중에라도 2차 매체로 볼 수 있게 되면 다행이지만요.

 

그런데 가끔 '감독판'이나 '확장판'이 '극장판' 보다 못한 경우도 있는거 보면 케바케 이지만요...

 

 

 

 


 

예전 이곳 DP에서 들었던 것 같은데...

개인적으론 '이연걸' 주연의 '더 원'의 초기설정이 본편에 안 들어간게 아쉽더라고요.

 

영화에서 다중우주의 자신을 죽이며 힘을 키워나가던 악한 '율라우 (이연걸)'과

경찰로 일하다가 만난 '율라우'를 막는 선한 '게이브 (이연걸)'...

 

원래는 '율라우'가 착한 사람이었지만, 다중우주의 진실을 알게 되어 어둠의 길에 빠지게 된거고,

'게이브'는 악한이었지만, 연인을 만나면서 개과천선 하여 경찰이 되고 정의의 길을 걷게 된거라는.

 

과거 회상 장면을 넣지 않더라도...

대사로라도 언급 해줬더라면 좋았을 설정 이에요.

2020-07-02 08:54:03

쿵푸 팬더도 이번에 슈렉처럼 묶어서 전편 블루레이 내줬으면 좋겠네요. DVD 묶음이 나왔던 걸 생각하면 가능성은 있어보이는데 말이죠. 슈렉도 DVD 묶음이 나오고 나왔던 걸 생각하면...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