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1
못웃기면맞는다
2
사운드바‧PCFI
ID/PW 찾기 회원가입

[영화리뷰]  에어리언 커버넌트 서스펜스 요소 많지 않나요?

 
3
  2435
2020-07-02 19:51:32

처음 무균실에서 에이리언 나타날때부터 시작해서 음악부터해서 천천히 고조시키는

서스펜스 참 좋지 않나요?

전 극장에서 숨 죽여 봤는데 개봉 하고나서 평이 안 좋아서 좀 의외였네요

보고 또 봐도 미장센이며 너무 좋은데 마이클페스벤더 역활인 기계가 빌런인 점부터 시작해서 욕을 먹네요

전 참 좋습니다

15
Comments
6
2020-07-02 19:59:18

..왜 팬들이 분개했냐면,엘리자벳스쇼에 대한 얘기 인줄만 알았는데

적어도 뭔가 마무리를하고 다음 이야기로 넘어갈줄말 알았는데

패스빈더가 민소희식으로 이제부터 나는 월터요! 데이비드라고 해도 좋소!

이런걸 보여주니 영감님이 노망드셨나..? 이런 생각이들게 하는 그런 영화가

나왔으니 별로 좋아 하지들 않지요...제가 봤을때도 뜨악 하더라구요...

4
Updated at 2020-07-02 20:11:35

오프닝은 솔직히 1편에서 그대로 가져온 거죠. 전작도 허술한 스토리로 욕은 좀 먹었을지언정 속편에 대한 기대는 잘 만들어 놨는데 커버넌트에서 그걸 다 뒤집어 엎었으니..

1
2020-07-02 20:10:25

서스펜스 좋고 패스벤더 캐릭터들도 좋았고 네오모프 등 여러 장점이 많아서 더 안타까웠어요.

개연성 필요한 구간마다 뻔한 클리셰 남발에, 프로메테우스의 속편인지 에일리언의 리메이크인지 종잡을 수 없는 애매한 기획, 날라가버린 인류의 기원 떡밥, 새 행성에 가는 구색이라도 맞췄던 전편보다 오히려 더 퇴보한 등산객 복장 무리수 등등...

그 동안 재탕도 많이 했고 여러 방향으로도 많이 틀어봤던 시리즈니 이젠 그만 놔줘야할 듯합니다ㅠ

1
Updated at 2020-07-02 20:46:57

에일리언 커버넌트 제작비 조달과정이나 아트북 같은 걸 보면 

포자로 인해 완전해괴해진 생태계 탐험+에이리언 서스펜스로 기획되었다가

프로메테우스 대비 제작비를 30% 커팅한걸 투자자 친화 감독 리들리 옹이 

ㅇㅋ 그럼 스케일 줄이지 뭐 하고 탐험 부분을 몽땅 날려 버리셔서.... 

에일리언 미술의 서던리치처럼 되었어야 하는게 초 스피드 퀵 전개가 되었죠.

WR
2020-07-02 20:45:11

오 그런일화가 있었군요

1
2020-07-02 20:47:23

에이리언이 무서웠던 이유 중 하나가 이 생명체가 어디서 온 것이고 왜 존재하는 지 몰랐기 때문인 것 같아요.그런데 커버넌트에서 나온 창조론을 봤을 때....김이 좀 샜습니다. 그냥 신비주의로 남았을 때가 좋았던 거 같기도 하고...그런데 전 에이리언 커버넌트 재미있게 봤습니다ㅋㅋㅋ속편인 어웨이크닝도 나왔으면 합니다. 

1
2020-07-02 21:27:24

겁내 무섭긴 했는데 소품에 가까웠어요 윗글을 읽어보니 이해가 되네요

2020-07-02 21:31:30 (162.*.*.173)

에이리언은 메인인 듯한 서브고 감독이 하고 싶은 건 데이빗 이야기구나.. 하며 재밌게 봤어요. 양념이 약간 다른 요리랄까.

2020-07-02 21:45:51

데이빗이 태양권 쓰며 나오기 전까진 서스펜스 대단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네오모프 나오는 장면도 맘에 들구요. 물론 프로메테우스 보다도 더 퇴화된 방역 개념은 좀....

5
2020-07-02 21:56:43

솔직히 커버넌트는 지금 라스트 오브 어스2처럼 전작에 대한 예우가 없었다는 게 제일 큰 문제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2020-07-02 23:16:06

이게 맞다고 봐요. 전작이 후속편을 암시하고 끝났거나 같은 인물 배경으로 이어진다면
최소 전작에 대한 예우는 갖추는게 팬들에 대한 예의죠.
한편의 영화에서 나오는 충격적 반전도 아니고
전작 흥미로웠지? 이번엔 충격 좀 당해봐 ㅋㅋ
이런 느낌 ㅡㅡ

2020-07-03 00:50:13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예우를 안지킨게 아니라 전작(들)을 오히려 굉장히 철저하게 답습했고 거의 집결(?)판이라 볼 수 있을 정도로 1,2,3,4편의 여러 요소들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정확히는 쇼박사 캐릭터에 대한 예우라고 한다면 그건 맞는 표현이겠죠. 구체적인 예를 들면, 쇼박사를 곧바로 죽인것은 에일리언 3편에서 뉴트와 힉스상병을 곧바로 죽이고 시작한것과 같은 연출입니다. 네오모프의 디자인은 4편에서 유전자 복원에 실패해 시험관에 담긴 실패작의 디자인과 굉장히 흡사하구요. 우리는 프로메테우스에서 쇼박사에게 감정이입을 했지만 쇼박사는 이 세계관의 주인공이 아니었을 뿐입니다. 

2020-07-02 23:10:15

스토리 전개나 개연성이 문제라서 그렇지 개별 씬들의 미장센이나 서스펜스의 조율 능력은 어디 안 간다고 생각합니다.

2020-07-04 11:23:25

원래 3부작의 2편이 애매할수 있죠... 라는 위안을 하며 3편을 기대해봅니다. 갑자기 스콧옹이 에이리언 에 꽃혔는지 수많은 이야기가 있다고 하질않나. 더 많이 찍을거리가 있다 하시니...설레게....

2020-07-04 12:40:21

전 첨부터 서스펜스라기 보다 어이상실 코메디 같았는데...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