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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최고의 영화 삽입곡들(15): 엔니오 모리코네 추모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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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18:34:20

 

 

거장중의 거장이 서쪽 하늘 너머로 별이 되어 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최대한 해설은 줄이고, 너무나도 친숙했던 그분의 영화음악들을 몇곡 추려보았습니다.

 

 

 

말레나

 비록 감독의 대표작 '시네마 천국'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많은 팬들의 기억속에 남은 영화이며 음악입니다.(그냥 벨루치 여신님만 보였어요!)

 

미션

 좀 길지만 끝까지 들어볼 가치가 있는 음악과 영상입니다.

 

석양의 무법자

 메탈 팬들에게는 메탈리카의 공연 오프닝으로도 유명합니다.

 

시네마 천국 

 다시봐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장면에 고인의 음악이 더해지니...

 

옛날옛적 미국에서

 데보라의 테마는 이미 소개한 적이 있기에, 엔딩씬을 가져왔습니다.

 

옛날옛적 서부에서

 세르지오 레오네 서부극의 완성이라고 할만한 작품입니다. 주연 헨리 폰다의 이미지 변신(?)으로 관객들에게 많은 충격을 주었죠.

 

전쟁의 사상자들

 엔딩씬이 멋지지만, 메인 테마를 가져왔습니다. 현실성 측면에서는 플래툰보다 못할것이 없는 작품이지만, 미국에서는 외면을 받고 말았습니다.

 

천국의 나날들

 이 작품으로 영국 아카데미에서는 음악상을 수상했지만, 미국에선 외면받았습니다(...) 리처드 기어의 해맑은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헤이트풀 8

 장고 이후에 다시는 작업을 같이 안하겠다던 타란티노와의 협업인데요. 이 영화로 오스카상을 받게 되셨습니다.(자고로 아내말을 잘 들어야...)

 

황야의 무법자 

 제게 처음으로 엔니오 모리코네란 이름을 알게 해준 작품입니다. 굳이 영상을 가나다 순으로 한 것도, 이 곡을 마지막으로 올리기 위한 앙탈(?)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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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7-06 18:48:02

꼬꼬마 시절 토요명화에서 봤던 동림옹 주연의 무법자 시리즈를 통해 모리꼬네 옹의 음악을 첨 접했었네요...

그러다 보니...모리꼬네 옹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서부영화 주제곡이네요...

WR
2020-07-06 19:32:37

저 역시 어린시절 티비로 보았던 <무법자> 시리즈로 모리코네 옹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주에 학교에 가면, 같은 영화를 보았던 친구들끼리 '와아아아앙' 하면서 다들 흉내내곤 했었죠.^^;;

1
2020-07-06 19:06:38

헤이트풀8 다시 봐야겠네요 ㅎㅎ

WR
2020-07-06 19:33:40

제법 긴데다 도입부도 길지만, 어디에 누가 있는지 배치해놓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서스펜스를 주었던 작품이죠. 

 

그리고 모리코네옹의 한을 풀어준 작품이기도 하고요.

1
2020-07-06 19:26:46

"석양의 무법자"를 그렇게 많이 봤었고,

메틀리카 라이브도 그렇게 많이 들었는데...............................

같은 노래인 것을 저 설명을 보고 알았습니다..

도대체 뭔 정신으로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들었던 것인지.......

전혀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

알고 들으니까 훨씬 가슴에 와 닿네요.. 

WR
2020-07-06 19:34:50

저 역시 처음에는 이거 어디서 많이 들었는데? 하다가 찾아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모리코네 옹이 작곡하신 곡만 500여곡이라니, 고인의 거대한 발자취를 새삼 느낄수 있었죠.

1
2020-07-06 19:44:22

베네치안가 어딘가 모리코네옹님의 라이브 블루레이를 이제껏 1회시청후 ㅋㅋ 다시꺼내 한번 봐야겠네요.닉네임 동물의 삽 뭔뜻인지 혀튼 감사합니다.님 덕분에 모리코네옹님의 음악세계를 다시한번 감상할수 있는 기회네요.감사합니다.

WR
2020-07-06 20:03:56

제 닉네임은 어느 게임의 제목을 패러디한 것입니다. 제가 2011년에 가입했으니 반일운동과는 상관없을때였고요^^;;;

 

들어주셔서 제가 더 고맙습니다! 

1
2020-07-06 19:45:06

아마도 영화라는 매체를 접한 사람이라면 모리꼬네옹 음악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겠다..싶을 정도로 참 대단한 분이 가셨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WR
2020-07-06 20:05:05

태어나서 지금까지 영화를 접한 이후로는, 항상 엔니오 옹의 영향 아래 살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하루입니다. 저 역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
Updated at 2020-07-06 19:46:57

 하나 더 추가합니다.

어느 연약한 짐승의 죽음이라는 간지나는 번안명을 지닌 '라 프로페셔널'의 주제가인 끼 마이 입니다.

대림 선 어묵 광고 음악으로도 쓰였죠. 

 

https://www.youtube.com/watch?v=Ngdm1FyVJEw

 

 

WR
2020-07-06 20:05:32

좋은 곡 소개 감사드립니다!

1
2020-07-06 20:32:52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중 전쟁의 사상자들 ost 강추합니다

WR
2020-07-06 20:54:41

라스트씬 테마랑 많이 고민했습니다. 이번에 다시 들어도 좋더군요.

1
2020-07-06 20:34:04

 옛날옛적 서부에서 '하모니카를 가진 남자' https://www.youtube.com/watch?v=m6BQKFs3-VM 

WR
2020-07-06 20:55:20

크... 신비의 사나이 하모니카맨!!!

1
2020-07-06 20:36:56

이분은 참.

명작들이어서 음악도 돋보이는건지

명음악들이어서 영화도 돋보이는건지

 

가장 좋아했던 영화음악 작곡가였는데,

시간의 무상함을 또한번 느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WR
2020-07-06 20:56:38

명화와 명음악의 완벽한 시너지죠. 

 

불세출의 작곡가셨는데 과연 언제 또 이런 분이 나타날지 아쉽기도 하고 기대도 됩니다.

1
2020-07-06 22:15:17

디피의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이 저또한 황야의 무법자로 모리꼬네옹을 처음 접했는데요.
그때는 티비앞에 카셋트데크 갖다놓고 숨도 제대로 못쉬면서 음악과 대사를 녹음해놓고 테이프가 너덜너덜 해질때 까지 들었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WR
2020-07-06 22:17:37

와.. 티비 앞에서 실시간 녹음을 하실 정도면 엄청난 정성이셨군요!!

 

그러고 보면 지금은 너튜브로 몇초만에 검색해서 들을수 있지만, 그 시절의 느낌과 같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1
2020-07-06 22:21:59

미션 곡은 베토벤 바이러스로 처음 접하고 무지 인상깊었었죠 ^^ 

WR
Updated at 2020-07-06 22:40:17

제가 베토벤 바이러스는 못봤습니다만^^;;;;;

 

국딩시절 친구들이랑 호암아트홀에서 미션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규모는 명보극장보다 작았지만 사운드가 어마어마해서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1
2020-07-06 23:16:30

 저의 최애곡은 이겁니다. 이걸로 아침을 시작하면...

 

https://www.youtube.com/watch?v=TY3DtH4KIG8&list=PLqnnuEVGcRQzibfGQmeOvJXgej6xe8PEX

WR
2020-07-06 23:19:59

언터처블은 마지막까지 경합하다 전쟁의 사상자들에 밀렸습니다.^^;;; 이영상은 원래 오늘 넣으려던 버전이었습니다.

1
2020-07-07 00:11:32

 황야의 무법자..

어릴적에 그 운율에 맞춰 휘파람 한번 다들 불어 보셨을듯 합니다..^^

WR
2020-07-07 10:05:47

제가 어렸을때 치열이 안좋아서...

 

처음으로 뇌리에 박힌 엔니오 옹의 곡조였습니다.

1
2020-07-07 09:16:49

헤이트풀8 오프닝 너무 멋지네요.. 

WR
2020-07-07 10:06:06

영상과 음악이 기가 막히게 어우러진 명장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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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14:26:24

뭔가를 뽑을때 어렵지 않게 선택하는 편인데

모리꼬네의 음악은 최고체고최고체고최고최고체고최고밖에 없어서 고를 수가 없어요

WR
2020-07-07 14:37:15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다 고르면 됩니다!

 
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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