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추천] 소리꾼 -노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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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10:26:47
귀향을 감독한 조정래 감독의 발전된 연출을 볼수 있었습니다.
클리셰들이 "무쌍"을 하고 있지만 그것을 상쇄 시키는 "그 무엇"이 있습니다.
우리가 다 아는 이야기 심청전의 이야기를 다르게 해석하고 판소리에 맞춰 나오는 "자막"의 힘이 굉장 합니다.
어릴적 참 많이 듣고 보고 했던 심청전의 이야기는 그냥 전래동화로 느껴졌지만 나이가 들고 마주한 심청전은 왜 예전에 어르신들이 눈물을 훔치셨는지 이제야 알듯 합니다.
극장에서 저만 훌쩍거리는줄 알았는데 의외로 이곳저곳에서 훌쩍 거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저는 어머니 모시고 한번 더 관람할 예정 입니다.
극장에서 내리기전 꼭 한번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ost가 나온다면 꼭 구입하려고 합니다.
님의 서명
당신은 테러범을 쏠때 어떤 느낌을 가지시나요? "반동 입니다"
-미 해병대 저격수의 인터뷰중-
-미 해병대 저격수의 인터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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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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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의 경우에는
(1) 어떻게 이 소재로 이거 밖에 못 만들 수 있는 거지?
(2) 근데 왜 아무도 이걸 지적 안 하는 거지?
라는 거대한 의문이 들었던 영화였는데 이번 건 좀 괜찮아 진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