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최고의 장면들 -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2015)-두번째 리뷰
지난번 '깨포'관련 글에 이어 두번째 리뷰입니다.
정말 좋게 본 장면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었습니다.
[깨어난포스-멋진 장면들]
'레이'가 수집한 고철과 식량을 거래하는 거래소 장면.
낡은 느낌의 SF를 좋아하는 저로선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장면이었죠.
고철을 보고 식량을 얼마나 줄 지 결정하는 '주인장(?) 몬스터'-몬스터 디자인으로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레이가 받은 미래식량 장면.
저 작은 세 조각이 나중에 상당히 커지게 됩니다!
재빠르게 받아오는 레이의 '손'
받아온 식량가루와 물(?)을 섞는 장면
이제...점점 부풀어 오릅니다~
중간쯤 완성~
완성!
맛있게 먹는 '레이'
'핀'역을 맡은 '존 보예가'가 물을 먹는 장면.
한 화면에 잡힌 '몬스터'디자인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돼지코'가 상당히 강조된 그로테스크한 디자인이 끝내줍니다.
같이 물을 마시던 '핀'을 내동댕이 치는 몬스터ㅎㅎ
몬스터의 옆모습은 '모노노케히메'의 '재앙신'이미지와 비슷하기도 하네요.
'밀레니엄 팔콘'의 첫등장!! 요란하게 하늘로 날아올라갑니다.
"내 우주선이야!!" - 전에 등장했던 식량거래소 주인장
오늘 다시 본 초반의 '밀레니엄 팔콘'과 '타이 파이터'의 비행/전투씬은 대단히 긴장감 넘치게 잘 연출되었네요.
한참을 대단한 장면들때문에 '멍'하게 집중해서 봤습니다!
저 큰 '폐 비행선'안으로 들어가 전투하는 장면연출도 대단합니다.
('밀레니엄 팔콘' 보이시나요?? - 상당히 작죠...)
'술집'으로 들어가는 주인공들~
제가 특히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술집에서 한잔 걸친 '로봇'이 약간 비틀대면서 주인공일행들과 엇갈리는 부분, 지금부터 쭉 같이 보시죠~
이렇게 퇴근후에 좋아하는 부분 위주로 다시 본 '깨어난 포스'는 부분적으로 마음에 드는 장면들이 많은 괜찮은 작품이었어요.(스타워즈라는 타이틀을 떼고, '독립적인 영화'로 본다고 해도 '수작'으로 분류될 수있을 정도)
시간여유가 없을땐 이렇게 좋아하는 부분들만 부담없이 감상하는 것도 영화를 즐기는 한 방법 같네요
2020-07-08 20:55:21
비밀글입니다.
2020-07-09 11:30:28
아 저 물?에 닿으면 빵이 되는 미래 식량! 보면서도 신기하고 왠지 먹고 싶었던 기억이 ㅎㅎ 영화 속 현실에 없는 음식이 탐나던 순간이 뭔가 오랜만이었습니다. 극장에서 볼 때 뒷좌석 커플 관객이 '와...'하고 살짝 감탄하던 목소리가 기억나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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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즈'가 참 매력적인 캐릭터였는데 무의미하게 소비된 느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