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넘어 최고의 미녀로 꼽히고 있는 오드리 헵번인데, 그녀는 청순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죠.
그녀는 노출연기를 한번도 하지 않은 걸로 알고, 사진도 신체노출이 적은 편입니다.
근데 오늘 위 사진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본 그녀의 사진 중 신체노출이 가장 많아 보입니다.
그리 생각했으나, 자세히 보니 어깨에 옷선이 있는 거로 보아서 분명 옷을 입었네요.
흑백이다 보니, 마치 맨살로 착각해서 보였습니다.
암튼 조금 색다른 느낌이군요.
키도 170에 의외로 피지컬이 좋았다죠.
마른체형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게 유럽/서양 기준의 마른 정도지 우리나라의 마른 정도는 아닐거 같아요.
아마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딱 보기 좋은(?) 정도 이지 않을까요?
이분 지난번 CGV 기획전 때 영화들 보니까
깡마른게 맞아요.
키는 큰데
허리가 비현실적으로 가늘고
미드가 너무 없으셔서...
심지어 한국전쟁 때 휴전선 근처의 고지 중 하나가
격전 끝에 폭격을 너무 맞아서 밋밋해지는 바람에
미군들이 '(제인) 러셀 고지'에서 '(오드리) 헵번 고지'로
바꿔 불렀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
헵번이 토니상 받은 브로드웨이 연극 온디네의 물의 요정 역 사진이네요. 브로드웨이에서 온디네 공연 마치고 분장도 못지우고 오스카상 받았죠. 오스카 받을 때 헵번 화장이 유독 진한 것도 온디네 물의 요정 역 분장 지울 시간이 없었기 때문.
옆에 남자는 오드리 헵번 첫 남편인 멜 페러입니다. 흥행에는 성공했고 헵번도 토니상은 받았지만 작품 자체는 정신없고 산만하단 평을 받았죠. 저게 실제로는 바디슈트를 입지 않았을까 싶은데.
본문에 올려주신 사진과, 올려주신 사진(특히 컬러 사진)과는 느낌이 다르네요.
키도 170에 의외로 피지컬이 좋았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