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빅 쇼트 몇번 봤지만 항상 이해가 안되는 장면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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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11 14:08:14
https://youtu.be/AhWU932QXPM
링크건 영상 초반에 마크 바움이 캐시랑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대화장면의 뜻을 잘 이해를 못했는데 이제 알았어요.
베니 클리거라는 사람이 신용부도swap을 2billion 샀다고 하길래
마크가 오,그 사람 생각보다 똑똑하네.하는데
캐시가 전혀 안 똑똑하다고 그러죠.
저처럼 이해 못한 사람이 많이 있더군여.
유투브 댓글에도 서로 물어보고 있더라고요.
신용부도스와프를 등급별로 샀다가 B,BB등급의 프리미엄을 내야 하니깐
유동성을 위해 AA등급은 팔았는데(이거가 망하면 나라가 망하니깐
안 터지겠지,생각했겠죠)
나중에 AA등급도 터지니깐
그게 대박 손실.얼마냐고 얘기하니깐 15billion (150억달러 우리돈으로는 15조)
베니 클리거 실제 인물은 Howie Hubler라는 사람이고요.
https://www.caproasia.com/2015/06/30/top-traders-who-lost-more-than-a-billion/
이 리스트에 1위에 있습니다(이건 불명예의 전당쯤 되려나요?)
사진은 이러하네요.
그래도 퇴사할때는 1000만불 보너스 받았다고 하네요.
빅쇼트라는 제목도 막연히 "대단한 하락"쯤으로 생각했는데
지금은
쇼트라는 이름의 파생상품이 대박쳤다,쯤으로 이해가 되네요.
(맞는건지?)
아무튼 빅쇼트 언제나봐도 참 괜찮아요.끝에 나오는 레드제플린 노래도 너무 좋고
중간에Nirvana 노래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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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가 오른다고 생각해서 매수주문을 낸 사람들의 포지션을 '롱(Long)' 이라고 표현하고 시세가 내린다고 생각해서 매도주문을 낸 사람들의 포지션을 '숏(Short)'이라고 부릅니다. 공매수와 공매도도 동일한 의미입니다.
빅쇼트는 엄청난 매도 라는 뜻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