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요근래 극장 안에 먹는거 금지인가요?

상영관만 들어가면 마스크 벗고 보는 관객들도 부지기수입니다...

먹어도 되는데 눈치 보이지 않을까요?

극장에서 매점장사를 안할리가 없죠.

저번에 #살아있다 보러 갔는데 제 뒷뒷줄 끝에 앉은 커플에 계속 뭘 먹더라고요. 

엄청 신경 쓰이던데.. 비말이 막 날아다니는 느낌이라.. 

저는 무조건 시작전에 거의 다먹어요
그리구 마스크쓰고 영화보구요

극장에서 다들 마스크 꼭 쓰기를 바란다는 말에

팝콘이며 이거저거 다 먹고 있는데 의미가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현재로선 극장 들어가기 전 발열체크만이 유일한 대책이고

나만이라도 상영시간 동안 마스크를 안 벗는 게 최선이겠죠 

극장 안에서 마스크 벗고 맨손으로 뭘 집어먹는거 자체가 저는 좀 그렇네요.

금지 아니고 다들 잘 먹습니다. 기존 품목 다 팔고 있고요. 떡볶이, 오징어 튀김, 치킨, 아이스크림...조심하는 사람은 빨대로 음료 먹을 때만 마스크 살짝살짝 벗는데 안 그런 사람도 많아요.

재밌는게 극장 내에서는 마스크 쓰자는 캠페인도 진행중인데, 팝콘은 잘 팔더라구요 ...ㅋㅋㅋ

음료 정도는 빨대를 마스크 밑으로 쏘옥 집어넣어서 마실 수 있는데, 팝콘이나 나쵸는 힘들죠;:

그럴리가요 ㅎㅎ 매점수익으로 먹고사는 양반들인데요

Vip적립 때문에 조금이라도 포인트 모으려고 갈 때 마다 싱글콤보라도 사서 먹습니다.
요즘 좌석도 띄워서 앉아야 하고 청주는 어제 반도만 관객이 좀 많았지 코로나 이후 관객이 별로 없어서 혼자 본 적도 있는 걸요.
앞뒤 옆으로 사람이 없어요.

"음식물은 입장 전에" 라고 써있더라구요

그대로 하려면 30분전에 가서 팝콘 로비에서 완식하고 입장해야 할듯합니다 ㅎㅎ

저번주에 팝콘 들고 잘 들어갔습니다

예매할때 관객이 없는 영화면 팝콘먹고 어제 반도처럼 관객이 많은 영화면 음료만 마십니다.

극장이 예전보다 조용해서 소리가 많이 날겁니다.
제 뒤에서 조심조심 팝콘 드시던 여자분 생각 나네요. 너무 신경 쓰여서 ㅋㅋ

관람중에 마스크 쓰는것을 권장하는데 안 지키는 사람들 많고, 음식 먹는 사람도 많습니다. 비닐에 든 음식 가져와서 영화 끝날때까지 부스럭거리는 예의없는 사람들도 많아요. 어제 밤엔 영화 시작전부터 옆 통로에 침 뱉고 기침하는(물론 마스크 미착용) 여고생이 있어 30분정도 참다가 영화관측에 신고하고 환불받았습니다. 바닥에 침뱉는 관객은 처음 봤는데 충격이었습니다. 

제가 갔던 극장은 다 마스크 벗거나 내리고 팝콘하고 음료수 먹고 있었습니다.

제제하는 직원도 없고요.

사실 음식물 자체를 팔면 안될텐데 뭐 어쩔 수 있나요? 그게 극장의 주 수입원인데요.

저는 마스크 계속 쓰면서 봤습니다만 신경쓰이는 분들은 극장 관람을 고려해 보셔야 할 겁니다.

지지난주에 생일쿠폰이 나와서 팝콘 들고가서 먹었습니다. 토요일인데도 400석 상영관에 6명 앉아서 봤는데 별루 신경 쓰이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커피숍이나 식당보다는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