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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조용한 가족(The Quiet Family ,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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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18 20:32:10
The Quiet Family , 1998

 어떻게 김지운 감독님은...초기작들이 최근작들보다 더 좋을까요?(저의 감상경험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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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기대없이 접한 '조용한가족'은 상당한 '수작'이었습니다.

경쾌한 '힙합'음악으로 시작하는 작품은 지루할 틈 없이 참 재밌는 1시간 43분을 경험하게 해줍니다.

젊디젊은 최민식, 송강호, 고호경과 명불허전 박인환, 나문희 배우님...그리고 정웅인, 정재영(엔딩크레딧엔 '정지현(본명)'으로 표기됨)등등 그들의 대단한 연기들을 보는 것만으로 시간이 절대 아깝지 않은 작품입니다.

저는 특히...작품 초반 상당히 쓸쓸한 분위기의 '기주봉'배우의 연기가 참 좋았습니다.

은근히...잔인한 장면도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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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저는 매우 만족한 감상이었습니다. 김지운 감독의 초기작에 속하는 '조용한 가족', '반칙왕', 그리고...'달콤한 인생'까지를 좋아합니다.

그 후 그의 작품에 과한 '잔인함'때문에 반복감상이 힘든것이 그에 대한 저의 아쉬운 점입니다.

님의 서명
누군가에게 도움 되는 글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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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3-10-27 10:08:16
비밀글입니다.
WR
2020-07-21 20:46:00

가벼운 마음으로 보다가 생각보다 상당히 '잔인한'장면들에 깜짝 놀라게 되는 작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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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프란체스카'포스터와 이 작품의 포스터 분위기가 상당히 비슷하네요 

1
2020-07-21 20:50:08

개봉시 내세운 '코믹 잔혹극'이란 표현이 잘 어울리는 작품이죠

(왠지 오스카 작품상에 등극한 '가족 희비극'이 연상되기도 하고...)

서울극장에서 개봉할때 보는데 정말 미친듯이 웃는 어느 여성관객분 때문에 더 기억에 남는 영화네요

코믹한 영화긴 하지만 그렇게 빵빵 터지는 영화는 아닌데 그분은 혼자서 시종일관 박장대소를 해대고...

당시엔 처음겪는 일이라 많이 당황했습니다

WR
2020-07-21 20:57:14

ㅎㅎ재밌는 경험담 잘 읽었습니다~!

아마도 그 여성 관객분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작품이 아니었던가 싶네요^^

제가 생각해도 피식피식은 해도 그렇게 크게 웃을 장면이 많지는 않은 작품 같아요...ㅎㅎ

2
2020-07-21 22:32:12

저 학생 아닌데요? ㅋㅋ.

WR
1
2020-07-21 22:38:41

아...명대사죠ㅋㅋ

2020-07-21 22:40:47

저 때 송강호는 약간 짐 캐리류로 보였었는데요.
지금 보면. ^^

WR
2020-07-21 22:48:53

'조용한 가족'에 캐스팅된 시점이 '넘버3'로 뜨기 전이라고 dvd 부가영상에 '김지운'감독님이 말씀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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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에서 그의 얼굴형도 갸름하거나 약간 길쭉하게 보입니다.

'코믹'이미지로 계속 빠질수 있었지만...그의 연기변신이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2020-07-22 03:09:53

위에 분이 빵빵 터지는 영화 아니라고 하셨는데 저는 보면서 빵빵 터졌습니다.  코믹영화 추천 해달라고 하면  시실리 2KM, 미스홍당무  조용한가족 이렇게 추천 하고는 했습니다. 

WR
2020-07-22 11:48:22

아...말씀하신 작품중 [미쓰 홍당무]는 정말 블루레이로 만들어져 판매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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