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ID/PW 찾기 회원가입

[영화리뷰]  돌비 시네마 체험기 영화(아쿠아맨)및 상영관.

 
6
  826
2020-07-27 21:06:04

1. 입구

커브드 영상은 익히 들어왔지만,
커브드 영상을 지나. 양쪽벽에 한줄씩 있는 파란 빛을 따라 상영관을 들어가다 보면.
마치, 제가 줌인 트랙아웃이 걸린것 처럼 상영관으로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 듭니더. 홀린듯 입장 합니다.

2. 상영관

커브드 영상과 파란빛을 지나 입장하면
온통 은은한 파란 조명 뿐인 상영관에 도착합니다.
마치 어드벤쳐 영화에서 신비한 공간에 점점 빨려들어가.
목적지에 도착했을때의 신비감이랄까요?
미리 다녀오신 분들 말씀처럼 확실이 어두웠습니다.
그러나 그로인한 엄청난 장점이..
제가 본 회차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26일 17:30 아쿠아맨)다들 그 분위기 때문인지
광고가 안나오는 상영관 치고 굉장히 조용하였고,
무엇보다, 상영관이 입장시 부터 어둡다 보니.
다들 자발적으로 핸드폰 불빛을 줄이셔서.
폰딧불이 관크가 거의 없었습니다.
입구부터 상영관 까지. 온전한 몰입을 위한
"환경"을 확실히 조성 하여 기술 뿐이 아니라
모든 부분에 체험을 하게 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3. 돌비시네마 인트로 영상

사실 늘 보던 ATMOS영상을 확장한 버전 같아.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리얼 블랙을 보여주는 순간...
탄성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이어지는 영상들...
ATMOS영상과 분명 같은 영상같은데...
굉장히 풍부하달까요...
영상중 광선검(?)을 드는 3D캐릭터 모습은
이전과는 다르게 광선검을 켜니 눈 부심이 살짝 느껴질 정도로 쨍했습니다.
이어지는 영상들도 풍부함의 연속 이었습니다.

4. 본편 - 사운드.

(사운드 부분은 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 인 의견인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확실히 소리의 성향이 바뀐것 같습니다.
괴거 사운드는 폭팔적 저음의 느낌이었다면.
돌비 리뉴얼 후 사운드는 디테일한 저음 이었습니다.
이는 작품의 차이 일수 있으나,
과거 코메박 MX ATMOS 을 자주 경험한걸 바탕으로 생각해 보면,
확실히 폭팔력을 적어졌지만, 응집력 이랄까요?
디테일하게 확 모있다가 두둥! 하고 강하게 치는 느낌이었습니다.
엄청 강하게 울리는 것 보다는 디테일하게 모아 두다가
쾅! 치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장 담점 이라기 보다는 성향 같습니다.
사실 알라딘을 관람할 생각이 없었는데...
사운드 때문에 비교차 고민이 생기고 있습니다.

5 본편 - 화면

(이 부분 역시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사실 초반부를 보면서는 다소 의아 했습니다.
그다지 쨍하지 않은 화면과 색감들 이 그랬는데요.
(작품의 성향마다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지극히 개인적은 성향은 쨍하고 선명한 영상 보다는 필름 라이크한 영상을 선호 합니다.)

그러나 본격적인 아서의 모험이 시작 되면서는
그 색감의 향연에 취합니다.
물론 그 명료한 색감 때문에 기존 극장 관람시 보다.
전대물 스러운 부분드 더 부각 되긴 했지만.
그것이 실사화된 아쿠아맨의 맛 아니겠습니까?

개인적으로 돌리 비젼으로서 인상깊운 시퀀스 꼽자면

지중해 액션 시퀀스의 화이트 톤에 얹어진
다채로운 색감들과 질감의 향연
기존 극장 관람시에는 액션 시퀀스에만 눈이 들어왔다면,
이번에는 확실히 색감과 질가에 눈이 들어왔습니다.

트랜치 습격 및 도주 시퀀스의 극명함 명암비.
기존 극장 관람 당시에도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확실히 훨씬 디테일하고 임팩트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틀란티수 대전투 인데요.
사실 극장에서도 굉장히 놀라운 장면들이었는데요.
다양한 색감속 벌어지는 전투는 여전히 놀라웠고,
대규모 전투지만 하나하나 느껴지는 디테일함에 놀랐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전투 중 메라와 아서의 키스신 인데요.
전투중 터지는 포화가 마치 축포 처럼 보이는 연출들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역시나 훨씬 풍부하고 디테일하게 보였습니다.

트렌치 씬이나 이 키스신 같은 경우는 극장 컨디션 마다 다르겠지만.
저의 기억에는 디테일 보다는 색감의 극명함에서 오는 부분이 많았는데,
돌비 비전 버전은 같은 색감이어도 그 구분이 확실하다보니
극명함은 없어졌지만 그 디테일이 놀랍습니다.
특히 트렌치들에게서 수준으로 도망치는 장면은
블랙의 깊이와 종류를 알수 있을 만큼 놀라웠습니다.

5. 마무리

사실 관람 전에는 기대치가 하늘을 찌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과연? 다르면 얼마나 다를까 했었는데.
확실히 다릅니다. 물론 소리나 화면에 대한 부분은
아무리 기술적으로 뛰어나도, 매우 주관적인 부분이라.
모두의 의견은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이 부분 하나 만큼은 크게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온전한 몰입을 위한 "기술"
그 기술에 온전히 몰입하게 해줄 "환경"

이 부분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영화에 대한 존중과
관객에 대한 예의가 있는 상영관이라 생각합니다.


NO
Comments
아직까지 남겨진 코멘트가 없습니다. 님의 글에 코멘트를 남겨주세요!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